流山錄 534

965회 삼성.호암산(220316)

1.2022.03.16(수)11:00-16:10(5.10hr)맑음 2.cbd 3.관악역-1,2전망대-염불암능선-삼막사-경인교대상부-호암산-불영암-석수역,9.75km 4.모든것이 어려운 현실이다.코로나의 변종인 오미크론확진자가 40만명을 넘어서고있다. 조심하여야할 시기지만 친구와의 산행약속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관악역으로 향한다. 복잡한 시내에서 만나는 것 보다는 야외의 넓은 공간속으로 들어가 자연을 벗하며 걷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봄날이니 양지녘에 서며 햇살로 인해 더위를 느낄 정도이다. 전망대를 오르니 덥고 땀이 흐르기 시작하니 윗옷을 벗어 배낭에 넣고 움직인다. 바위길을 돌고 오르니 염불암 상단안부. 어느코스를 갈까 이야기하다가 삼막사를 지나 호암산을 경유하여 석수역으로 내리기로한다. 삼..

流山錄 2022.03.16

964회 바라,백운산(220312)

1.2022.03.12(토) 10:15-15:10(4.55hr) 흐리고 미세먼지 2.doban 3.바라산자연휴양림-바라재-바라산-고분재-백운산-원점회귀, 8.41km 4.내일 봄비가 내린다니 토요일인 오늘 산행을 하자는 도반의 제의가 있으니 어딜갈까 망설이다가 오랫만에 바라,백운,광교산을 찾아보기로한다. 요근래산행은 차량으로 이동을 하여 2월말에는 노고산,북한산을 찾고 이번에는 청계,바라.백운산을 찾는다. 두번연속 같은 지역으로 산을 오르는 우연을 가진다. 어제밤 동창과 가진 술자리에 과음을 하여 아침까지도 머리가 아프며 속이 쓰리다. 나이들어 적당하게 조절하여 마셔야하는데 조금 오버하여 소주3병,맥주3병을 마셨으니... 외곽순환도로를 달려 도착한 의왕의 백운호수주변은 예전의 모습이 사라지고 새로운 도시..

流山錄 2022.03.12

963회 청계산(220309)

1.2022.03.09(수)10:30-14:15(3.45hr) 맑고 미세먼지 2.doban 3.청계사-이수봉-국사봉-이수봉-청계사 원점회귀, 6.12km 4.대통령선거일이다. 조식후 투표소를 찾아 진정으로 국민을 사랑하고 국가를 잘 이끌수있는 인물에 투표를하고는 차를 몰아 청계사로 달린다. 날씨는 영상15도를 넘나들면서 따뜻하고 산길을 오르노라니 덥고 땀도 흐른다. 오미크론확진자가 20만을 넘어서면서 어디를 가기가 힘들어진다. 그래도 사람의 분포가 적은 자연속의 산속은 맑은공기와 더불어 시내보다는 안전하리라. 청계사에 주차를 하고는 산을 오르노라니 초입부터 오르막길이라 힘도들고 땀도 흐른다. 조금 가벼운 겨울 덧옷이 거추장스러운 날씨와 기온이다. 오르는 길의 일부는 이 산을 못와본 몇개월 사이에 데크계단..

流山錄 2022.03.09

962회 용봉산(220304)

1.2022.03.04(금) 13:50-17:00(3.10hr) 맑고 따스한날이나 거센바람 2.doban 3.산림욕장-최영장군활터-정상-노적봉-악귀봉-용바위-병풍바위-용봉사-원점회귀, 5.75km 4.내포에 분양받은 아파트의 중도금대출을 위해 내려와서 일을 보고 점심후 현장까지 둘러보고는 용봉산으로 향한다. 11년전 겨울 눈을 밟으며 이산을 오른기억이 아득한데 다시한번 기억을 되살리며 올라본다. 정확히 2011년12월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눈산행을 하였으니 십여년의 세월이 훌쩍지나가버렸고 가물거리는 기억저편의 기록으로 남아있다. 매표소를 지나니 생각지도않게 양지밭에 복수초를 볼 수가 있는 행운을 갖는다. 높지않지만 나름 바위산으로 구성된 안부를 오르는데 바람이 엄청세게 불어온다. 문자주의보가 강풍에 낙석..

流山錄 2022.03.04

961회 북한산-비봉능선(220228)

1.2022.02.28(월)10:05-14:15(4.10hr) 흐리다 맑다반복 2.doban 3.진관사-응봉능선-사모바위-비봉우회-향로봉우회-기자촌능선-한옥마을-원점회귀, 6.77km 4.2월의 마지막날. 도반이 자청해서 산행을 하자니 애초 홀로 산행을 계획하다 동행하면서 차량으로 진관사주차장을 찾는다. 이틀전 노고산을 찾을때와 같이 외곽도로로 북한산을 접근한다. 날씨는 흐리고 맑고는 반복한다는 예보이다. 주차후 오랫만에 응봉능선을 올라 비봉능선을 걷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기로한다. 응봉능선을 오르노라니 한사람도 만날수 없을정도로 한갓지니 요즘같은 시국에 좋기도하다. 이미 계절은 봄으로 다가서는듯 하며 기온이 올라가는데 진관사계곡을 지나 건너편능선에는 곳곳에 얼음이 두텁게 얼어있는 풍경이 보인다. 반대..

流山錄 2022.02.28

960회 노고산(220226)

1.2022.02.25(토)10:35-14:00(3.25hr) 흐리고 미세먼지 2.doban 3.흥국사-능선길-정상-군부대-원점회귀, 6.64km 4.흐리고 비가 올것 같은 날씨인데 비는 오후늦게나 내린다는 예보이고, 보도블럭이 살짝 젖은것을 보니 밤새 찔금 대지를 적시지도 못할만큼 비가 내렸나보다. 활터를 갈까싶었는데 웬일로 도반이 산행을 하자니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뭣해 차를 몰고 오랫만에 노고산을 올라보기로한다. 기록을 뒤져보니 2011년1월에 노고산을 찾은 적이 있으니 11년만에 오르는 산이다. 흥국사에 도착하니 절집앞 주차장이 커다랗게 조성되어 주차하기가 무척이나 좋다. 단체 산행팀이 많아 조금 이상하게 생각하였는데 나중에 보니 거의가 산신제를 지내기위해 오르는 산악회들이다. 서울지역의 산악회는..

流山錄 2022.02.26

959회 계양산(220215)

1.2022.02.15(화)보름날 10:25-14:10(3.45hr) 맑고추위 2.ryb 3.계양역-계양대교-목상교-목상솔밭-피고개-계앙산-계양산성-계산역, 8.62km 4.며칠전 동창녀식이 계양산을 가자는것을 휴일날 붐비는 곳을 굿이 찿을 필요가없다고 미루다가 평일이고 마침 도반의 건강검진일이니 가기로한다. 어제 많은양은 아니지만 비가 촉촉하니 내렸고 한파가 닥쳐 먼지없는 산길이라 생각하고 집을나선다. 바람이 불어 생각보다는 싸늘하니 춥다. 계양역에서 동창을 만나 아라뱃길로 나가 목상대교까지 아라뱃길을 따라걷는다. 한파에다 바람까지 불어오니 장갑을 낀 손가락도 시렵다. 뱃길남측은 작년부터 차단하고 공사를 한다는데 자재만 딩굴고 공사하는 모습은 보이질않고 을씨년스럽다. 개통 후 얼마되었다고 재공사를 한다..

流山錄 2022.02.15

958회 삼성산(220211)

1.2022.02.11(금)11:00-15:30(4.30hr)맑고 미세먼지 2.cbd 3.관악역-제2전망대-국기봉-천인암갈림길-능선길-안양유원지 ,6.96km 4.한달에 한번씩만나 술한잔을 나누는 친구와의 만남을 산행후 술한잔하자고 제의해 가까운 삼성산을 찾는다. 지난해말 모임에 산을 오른후 약속장소를 갔더니 같이 가지 그랬냐고 하길래 이야기하였더니 처음엔 다음주로 미루다가 다시 갈 수있다하여 동행을 한 것이다. 정확하게 약속시간에 관악역에서 조우하여 능선길을 걸어 전망대로 오른다. 코로나가 워낙이나 기승을 부리고 그 친구의 손자가 확진자와 접촉이 되어 가족전체가 자가진단을 몇차례하고 이동을 자제한다고하니 조금은 꺼림칙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수없다. 날씨가 포근하니 미세먼지가 자욱하고 시계가 흐리다. ..

流山錄 2022.02.11

957회 호암ㆍ삼성산(220205)

1,2022,02,05(토) 10:50-14:30(3.40hr) 맑고추위 2.solo 3.관악역-호암산능선-호암산-장군봉-칼바위능선-서울대입구,10.77km 4.도반이 결혼식에 가야한다니 홀로 산행에 나선다. 입춘이 어제지만 며칠간 한파가 몰아쳐 춥다고하니 작년에 구입한 솜바지를 입고 집을 나선다. 전철로 관악역에 내려 호암산들어가는 길을 찾는다. 석수역에서는 수차례 호암산을 찾았는데 어느날 보니 관악역으로 연결되어있길래 언제한번 그길을 걸어봐야지했다. 삼막사로 들어와 산길을 올랐는데 제2경인고속도로가 길을 막고있으니 고속도로 옆으로 걸어 지하통로로 호암산을 오른다. 원래길은 아마도 석수역 아래쪽의 1번국도옆이 아닌가싶어진다. 초반에 짧은 구간의 깔딱을 오르니 두터운 바지속이 축축해지며 조금 불편하다. ..

流山錄 2022.02.05

956회 삼성산(220128)

1.2022.01.28(금)10:50-14:40(3.50hr) 맑음 2.solo 3.염불암-상불암-송신소-국기봉-경인교대상단부-장군봉-경인교대상단-삼막사-염불암,7.7km 4.간의 수치가 좋지않아 3개월마다 혈액검사를 하고 검진을 받고있는데 제주일정으로 날자를 연기하여 아침에 공복으로 혈액을 채취하였다. 병원근처식당에서 간단히 조식을 해결하고는 나온김에 차를 몰아 안양유원지를 지나 염불암에 주차를 하고는 상불암방향으로 오른다. 이코스로 오르는 것이 오랫만이다. 예전 직장에 다닐때 토요일 오후3시까지 근무후 이곳을 찾아 산을 타고는 퇴근하고 했는데 아득한 시절의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상불암을 지나 송신소방향으로 올라 다시 삼막사상단의 갈림길에서 국기봉으로 오른다. 직진하여 데크가 설치되어있는 암벽코스를 처..

流山錄 2022.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