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542

806회 백운산(180928)

1.2018.09.28(금)10:00-14:30(4.30hr) 맑음 2.doban 3.월곡백운산등산로입구-쉼터-정상-SK인재개발원-정상-동진이골-정상-원점회귀 4.백운산. 혹설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산이름이 백운산이라 한다. 얼핏 생각나는 산이름들..광양,포천,원주,의왕...그리고 찾아보니 정선,영종도,인천등 많기는 많다. 부덕고백(부락-덕암-고성-백운산)종주를 해볼까 싶은데,도반이 힘들게 먼길을 걷는 것에 찬성하지 않을것 같고, 부락산과 덕암산은 한번 올라 본 적이 있고,고성산도 찾은 적이 있어 백운산과 고성산을 연결하여 걸을량으로 백운산을 찾는다. 집에서 이십여분을 달리니 월곡방향의 백운산들머리이다. 평일이고 지방의 얕은야산이니 산을 찾는사람은 없다. 입구에 주차를 하고 오르니 산입구에 밤나무..

流山錄 2018.09.28

798회 지리종주2일차(180520)

1.2018.05.20(일) 04:35-11:45(7.10HR)쾌청하고 강풍2.doban,wanderung3.세석산장-촛대봉-삼신봉-연하봉-장터목산장-제석봉-통천문-천왕봉-법계사-칼바위-중산리4.오지않는 잠을 자려고 뒤척이는데 도반이 깨운다.이미 몇차례 잠을 자다깨다를 반복하면서 충분히 수면한 탓이리라.일어나 모포를 반납하고 양치질과 간단히 세수를 하고는햇반을 덥히고 라면을 끓여 아침을 먹는다.준비를 마치고는 렌턴을 켜고 산장을 나선다.어제와는 달리 쾌청한듯 하늘의 별들이 무수히 반짝인다. 밤새 강하게 불어오던 바람이 요란하게 불어온다.촛대봉을 오르니 멀리 동녘하늘이 붉게 물들며 해가 솟아오르려고 준비를 하고있다.워낙바람이 심하여 서있기가 어려울 정도여서 기다리며 일출을 보느니 가다가 능선에서 보리라 생..

流山錄 2018.05.21

797회 지리종주1일차(180519)

1.2018.05.19(토)02:50-14:45(11:55hr) 안개속2.doban,wanderung3.성삼재-노고단-임걸령-노루목-화개재-토끼봉-연하천(조식)-형제봉-벽소령-덕평봉-칠선봉-영신봉-세석산장4.지리! 매년 한번씩을 종주하고자 계획한 어머니와 같은 포근한 산이다. 주초부터 콧물감기증세가 있고 몸도 나른하여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딸애의 문제도 있고, 모든것을 극복해보고자 힘듬의 고비에 스스로를 던져보고 싶기도했다. 이 종주를 무사히 마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고... 이미 회사에는 퇴직의사를 표명하였고 동시에 도반도 명퇴를 마음먹었으니 어쩌면 후련한 마음으로 입산을 할 수가 있었다. 네끼의 식량과 과일,쵸코렛과 버너,코펠 및 의류등을 챙기니 베낭이 가득하고 집에서 버스정류장까..

流山錄 2018.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