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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회 추위속의 불곡-영장산(251226)

1.2025.12.26(금) 09:55-15:40(5.45hr) 맑고 추위2.solo3.분당중앙공원-형제봉-불곡산-형제봉-태재-새마을고개-곧은골고개-영장산-매지봉-종지봉-이매역, 9.5km4.금년겨울들어 가장 춥다는 날이고 영하12도에 체감온도는 영하20도까지 내려간다는 예보이다.도반이 모임에 갔으니 가볍게 불곡산을 다녀오리라 생각하고 집을 나선다.지난번에는 시내길을 한참이나 걸어 불곡산을 올랐는데,며칠전 중앙공원에서 두개의공원을 더 지나면 불곡산을 바로 오를 수가 있어 그 길로 진행한다.추위가 심하니 산을 오르는 사람이 거의 눈에 띄지않는다.형제봉을 지나 불곡산에 오르니 세명의 산객이 보이고,이후 드물게 여기저기 걷는 산객들이 보인다. 역시 추우나 더우나 꾸준하게 운동하는 사람은 핑게를 앞세우지 않는다..

流山錄 2025.12.26

남미연가

조남억지음.남미를 다녀온지가 2년이 되어가는데,도서관에서 이책을 빌려읽어보노라니 2년전의 남미가 새삼 눈앞에 그려진다.28일간의 여정으로 다녀온 남미가 저자의 41일 보다는 짧지만 거의 코스가 우리와 거의 비슷하게 진행되어 더욱 친밀감이 깊다.페루,볼리비아,아르헨티나,칠레,브라질....나스카,마추픽추,소금광산,우유니사막,피츠로이,모레노빙하,이과수폭포,우수아이아.....눈을 감으면 그때 그 풍경과 전경이 아른하게 그려진다.어렵게 다녀온 남미여정이, 추억속에서 진하게 남아 삶을 풍요롭게한다.그래서 여행이 좋기도하고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도한다.

독서 2025.12.23

연말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외손녀를 만나는 날이다.학교수업과 과외등으로 짬이 별로없는 외손녀를 배려해 집근처에서 만나 몇시간을 같이하고는 헤어지는 것이 고작인데,몇년째 동일한 방식으로 만나고 있다.복합상가에서 만나 쇼핑하고,점심을 먹은다음 볼링 한게임을 즐기고는 커피샵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헤어진다.태어날때도 돌보고,어린아이때도 돌보았는데,어느사이 훌쩍 커 내달초에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게 되니 많은세월이 흘렀다.백화점은 연말이 되고 날씨가 추우니 인파로 북적인다.야외활동보다는 따뜻한 실내에서 쇼핑과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찾는 세태이다.할머니보다도 더 커버린 손녀는 내달초 졸업식을 갖고는 삼월이면 중학생이된다.환경이 많이도 바뀌어 예전처럼 전교생이 모여 졸업식행사를 하는것이아닌,졸업생만이 모여 간략하게 졸업식을 하나..

일상 2025.12.22

인생

인생 --서산대사 해탈시 근심 걱정없는 사람 누군고출세하기 싫은 사람 누군고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고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못 배웠다 주눅 들지 마소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 외다. 가진 것 많다 유세 떨지 말고건강하다 큰 소리 치지말고명예 얻었다고 목에 힘주지 마소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더이다. 잠시 잠깐 다니러 온 이 세상있고 없음을 편 가르지 말고얼기설기 어우러져 살다 가세. 다 바람같은 거라오뭘 그렇게 고민하오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다 한 순간이오.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 바람이고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오.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에는 고요하듯아무리 지극한 사연도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돈다오 다 바람이라오.버릴 ..

명언 2025.12.21

어른답게 삽시다

이시형에세이.정신과 의사 이시형박사의 인생에세이로 멋진 인생노후를 살아가라는 지침서 같다.미운 어른이 되지않으려면?..현실은 증가되는 노령인구로 인해 젊은세대로 부터 따돌림을 받거나 미움이나 원망의 대상이 되어가는 추세이다.연금의 수혜와 더불어 증가되는 젊은세대의 부담율.지하철에서 경로석 및 지공족의 증가로 인한 공사의 부담증가.이래저래 잔소리하는 노인들..... 여든여섯에도 현역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그의 열성적인 삶을 보고는아직도 젊은 인생을 더욱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읽으면서는 굉장히 공감이 가고 가슴에 울리는 글이었는데,시간이 지남에 따라그 강도가 약해짐은 왜일까?읽으면서 찾은 책갈피에 꽃혀있는 네잎 클로버가 마치 행운을 주는 것 같아 반갑다.누군가가 깜빡하고 두었거나,아니면 뒷사람을 ..

독서 2025.12.19

오복중 하나 치아

치아가 튼실하고 건강하면 오복중 하나라고한다.실제 오복은 수(壽),부(富),강녕(康寧),유호덕(攸好德),고종명(考終命)을 말하는데,치아의 건강은 엄밀히 오복에 포함되지않으나 수(壽) 혹은 강녕(康寧)의 증거로 개념적인 비유를 하던 것이, '치아는 오복'이라는 말만 전달되며 치아 자체가 오복 중 하나로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고한다.어쨌던 치아가 크게 불편없이 살아가는 것이 복받은 일임에는 틀림이 없다.몇주전부터 아래쪽 어금니 부근이 시큰거리던 것을 참고 견디었는데,어느날 식사도중 이물질이 씹혀 자세히보니 임플란트시술을 한 이빨하나가 빠져버렸다.음식물과 함께 삼켜버렸다면 난처할 일인데,세월이 흐르기는 하였지만 문제가 있은 치료가 아닌가싶다.총 다섯개의 임플란트를 세군데의 치과에서 시술하였으니,어디서 시술한 것..

일상 2025.12.18

버킷리스트-돌로미티

도서관에서 책을 보다가 돌로미티라는 책이보여 대출하여 읽어 보았다.해외여행을 40여개국을 다녔으니 적게 다니지는 않았고,이탈리아도 일주일간을 다녀왔으나 돌로미티트레킹을 하지는 못하였다.남미여행중 엘찰튼에서 피츠로이트레킹을 즐기면서 이국적인 고산들의 전경이 눈앞에선한데,지인이 돌로미티를 다녀오고 주위에서 가자는 권유가있고하니 버킷리스트중의 하나가 되었다.언제 이루어질지 모르는...물론 강열한 의지가있다면 실현하겠지만, 이루고싶은 욕망중의 하나이다보니 막연한 것이 사실이다.십여년전 서유럽을 3주동안 다닌적이 있었는데,일정중 프랑스의 에귀드 미르를 올라눈덮힌 광활한 알프스산군들을 경이롭게 바라보던 기억이 생생하다.돌로미티는 알프스와 인접한 산맥으로 트레킹코스로 유명한 곳이니 체력이 되는 시기에 한번 걸어보고싶..

독서 2025.12.17

한가로운 나날

5도2촌의 생활인데,아들과 며느리가 교대로 월차로 쉬니 덩달아 휴가를 받아 4촌의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다.금요일을 근처공원에서 운동하며 산책하다가 오후에 집으로 내려오니,이미어둠이 깃드니 하루밤을 지낸다.토요일은 아침늦게 활터에 올라 습사를 하는데,항상 그러하지만 뜻데로 되지않는 것이활이다.점심을 대접받고는 조금 더 활을 내다가 예약한 체류형쉼터를 둘러보러 이동한다.도중에 바람이 불고 비가오니 날씨가 싸늘해진다.체류형쉼터는 생각하는데로 사이즈나 규모,형태등이 마음에 드나운송비가 너무많이 들어가니 조금 더 고려해봐야한다.제작된 것을 운송하는 것이 나은지,현지에서 제작하는 것이 나은지 검토해봐야할 대상이다.한시간여 전시장과 제작현장을 둘러보고는 추위에 집으로 향한다.저녁에는 수육을 삶아 홍어삼합으로 술한잔..

일상 2025.12.15

분위기 좋은 근력운동장소

거주하는 곳에서 지근거리에 공원이 있고,커다란 공원에는 공연장과 산책코스,황톳길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자주 이용하는 곳이 근력운동을 위한 체육시설이다.사는 아파트에서는 지하에 헬스장이 있어 그곳을 이용하여 체력을 단련하였는데,주거주지를 이동하다보니 새로이 발견한 운동시설로 일주에 이틀정도 찾아운동을 하고있다.오늘은 오전시각에 찾아 운동을 하고있는데,인기척이 있어 돌아보았더니토끼한마리가 운동기구옆에서 무언가를 먹고있다.사람들이 있어도 그렇게 신경을 쓰지않는 것을 보아서 나름 사람들이 눈에 익은 모양이다.주변에 토끼의 보금자리가 몇군데 있는 것을 보았지만,실제 토끼를 보기는두어번에 불과하다.토끼를 보면 어릴적 기억이 새로워진다.그때는 집에서도,학교에서도많이 사육을하였고 산에가면자주 마주치는 동..

일상 2025.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