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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중 습사와 신년회

월요일,손녀를 등원시키고나서 활터를 찾는다.며칠전 내린눈이 도심에서는 거의 녹았지만,인적드문 활터부근에는거의가 그대로이다.저녁부터 날씨가 추워져 금년들어 가장 추운날씨가 일주일간 지속된다는 예보이나,오전에는 그리 춥지가 않고 햇살을 받는 양지녘은 따스하여활터 지붕에 쌓인눈이 녹아 어닝을 타고 물이 떨어진다.눈속에 쏘는 화살이 경쾌한 소리를 내며 날아가 과녁에 관중이 되면 섬멸하는불빛에 쾌감이 온몸을 뒤덮는다.이러한 맛에 활을 잡는다. 그러나 잘 맛던 화살이 어느사이엔가 빗나가고의도한대로 되지않으니 기묘한 것이 활이요 화살이다.조금만 자세가 흩트러지거나 기분이 이상하면 제대로 발시되지않고 과녁을 빗나간다.아무도 밟지않은 곳을 처음으로 밟아가며 화살을 치운다.그리고는 과녁부근의 눈도 치우고 사대에서 과녁으로..

일상 2026.01.20

다망한 주말

금요일 저녁 며느리가 퇴근하고 들어오니,우리도 퇴근하여 바로 내포로 달린다.고속도로는 금요일이라 정체가있어 거의 두시간이 소요된다.도착후 간단하게 청소를 마치고는 치맥을 하고는 휴식을 취한다.토요일,기상하여 조식후 차량정비를 위해 블루**를 찾는데 분당에서는 예약이 어렵고그냥 방문하면 두어시간은 대기라던데 여기서는 금방이다.아무래도 인구수가 적다보니 공기가 좋다는 것과 차량정체가 없다는 것외에 이런 편리한 부분도 있다.정비후 활터를 올라 습사하다 점심을 먹고는 오후까지 습사를하고는 오랫만에 세차를 한다.아마도 겨울들어서는 처음인것같다.며칠전 눈길을 달렸더니 차량외부가 오염되어 세차장을 찾아가니 모두가비슷한 상황인 듯 세차장입구에서 줄을 서서 기다린다.다시 일요일,아침후 예약을 하였던 아산의 체류형쉼터 제..

일상 2026.01.18

팔당드라이브

도반의 귀빠진 날이니 손녀를 등원시키고는 바로 퇴촌으로 드라이브를 나선다.지난 일요일에 직장생활에 바쁜 아이들과 같이모여 식사를 하는 시간을 보내었지만,그래도 생일날이니 신경을 써야한다.삼십여분을 달리니 몇년전 직장동료가 전원생활을 한다고 세컨하우스를 지은 곳이고,그 부근에 위치한 커피샵이 내비에 입력한 곳이다.긴가민가 하였는데 예전에 들린곳을 다시 찾은 것이다.조그마한 커피샵이 아니라 빵공장이라는 명칭과 함께 대형화되어가는 추세인데,이 커피샵도 엄청난 규모의 너른 대지에 대형건물 2개를 위시하여 작은 건물서너채에 연못과 주차장이 완비된 기업형 커피집이다.아침시간이라 그리 손님이 많지않으니 너른 공간을 여유롭게 차지하고 앉아한가로움을 즐긴다.빵을 너무 많이 사 그것을 몇점 먹다보니 배가 불러온다.조금후에..

일상 2026.01.16

1124회 눈길속의 영장산(260114)

1.2026.01.14(수) 10:40-13:40(3.00hr) 맑음2.solo3.대도사-새마을고개-곧은골고개-영장산-원점회귀, 8.5km4.영장산을 새로운 들머리에서 찾아본다.손녀를 등원시키고 도반은 머리를 하러갔으나 시간상 제약이 있어청계산을 포기하고 가까운 영장산을 율동공원의 대도사에서 출발한다.두번 가 본적이있는 대도사 아래쪽 광장에 주차를 하고는 산을 잠간 오르니지난번 불곡산에서 태재를 지나 영장산을 지나는 코스와 새마을고개에서 합류한다.좌로는 성남 우로는 광주를 끼고 능선길을 돌아가는 코스이다.며칠전 내린눈이 산능성에는 그대로 뒤덮혀있어 오랜만에 눈산행을 즐긴다.대지를 살포시 뒤덮은 눈이라 그리 미끄럽지가 않고 기분좋게 걸을 수가있어 좋다.이번 겨울들어 처음으로 눈산행을 호젓하게 즐겨본다.영장..

流山錄 2026.01.14

세월

연말이다 싶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벌써 해가 바뀌고도 보름정도가 지나간다.정말로 세월이 빠르다. 나이만큼 빨리가는 것이 세월이라는 것이라는 말도있다.예전 노래중하나, 세월따라 걸어온 길 멀지는 않았어도 돌아보니 자욱마다 사연도 많았다오. 진달래꽃 피던 길에 첫사랑 불태웠고 지난 여름 그 사랑에 궂은 비 내렸다오. 종달새 노래따라 한세월 흘러가고 뭉게구름 쳐다보며 한 시절 보냈다오. 잃어버린 지난 세월 그래도 후회는 없다. 겨울로 간 저 길에는 흰 눈이 내리겠지 또 히나의 노래에서는,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지는 꽃잎처럼 달 밝은 밤이면~하고 구슬프게 가사가 이어진다.어릴적 조금만 걸어나가면 논이 즐비하게 있었고,가을이면 메뚜기가온 논을 뒤덮으며 많아 그것을 잡아 볶아 간식으로 먹은 기억..

주저리주저리 2026.01.13

야사와 폭설

금요일,며느리가 월차로 쉰다니 오전에 치과에서 진료를 받고는오후에 내집이 있는 곳으로 달려 먼저 활터를 들른다.오후늦게 도착하여 습사를 하노라니 금새 하늘이 어두워지며 저녁이 다가온다.야사를 못해본지가 꽤나 오래되었는데 잘 되었다싶어 과녁의 조명등을 켜고는습사를 해본다.평소에도 화살이 날라가는 것과 떨어지는 것이 잘 보이지 않았는데,사위가 어두워지니 더욱 그러하고 습사후 화살을 치우러가면 어디에 있는지잘 보이지않으니 불편하다. 두어순 습사를 하고는 다른사우가 올라오니 활터를 떠나 귀가한다.일주일간 비워둔 집은 난방을 약하게 틀어놓아 그래도 따스하다.하루밤을 지나고 다음날,활터의 월례회 및 자정대회가 있는날이니점심후 활터를 오르는데 오후부터 강한바람과 함께 눈이 많이 내린다는예보이다.월례회의후 사대에서 활..

국궁 2026.01.10

1123회 앙상한 불곡산(260108)

1.2026.01.08(목) 09:40-13:10(3.30hr) 맑고 추위2.doban3.중앙공원-당골공원-맹산공원-형제봉-불곡산-원점회귀,짐작으로 약 7.6km4.겨울이니 당연히 춥다.도반은 추위에 무슨산을 가냐고 투덜거리다가 혼자 탄천을 걷는다더니다시 같이 탄천을 걷자고하더니 종국에는 주섬주섬 챙겨입고는 따라 불곡산으로 향한다.무릎관절이 좋지않아 연골주사를 맞은지가 얼마되지않았으니 조심해서 걸어야한다.그래도 불곡산은 험하다기보다는 야산에 산책길을 걷는 수준이니 걸어보는 것이다.손녀를 등원시키고 집을 나선다.산길을 따라 오르는 길은 바람이 불어옴에 따라 추워진다.노출된 손부위가 시려오니 기온이 차갑기는 하다.그러나 햇살이 비치는 양지녘에는 한결 따뜻하고 아늑하다.그래서 겨울에는 양지녘,여름에는 그늘이 ..

流山錄 2026.01.09

준회원 으로 양다리를ᆢ

5도이촌의 생활을 하다보니 국궁을 하는데 문제가 생긴다.등록된 활터에는 한달에 두어번 들릴정도이고,5도에서 주로생활이 이루어지니 다른 활터인 타정에서 습사를 하여야한다.지난 10월부터 인사를 하고 활을 쏘기 시작하였는데,준회원제도가 없으니부담없이 올라와서 활을 내라고하는데 그것이 쉽지않다.특히나 도반은 거의 두번에 한번은 음료수나 먹을 것등을 사가지고 가야 마음이 놓이니 그 비용과 신경쓰임이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차라리 회비를 내고 간간히 간식거리를 사 가져가면 마음이 편할 것인데...전국에 삼백육십여개의 국궁장이 있으며 대한궁도협회소속의 회원은 어느곳이든찾아가 인사를 하고는 활을 낼 수가 있다.타정을 찾아가 습사를 하는 신세를 지는 것이니 인사치례로 간단하게 음료수를들고가는 것은 예의차원이다.그래도 두..

국궁 2026.01.08

가물거리는 기억

손녀를 등원시키고 오전을 집에서 머물다가 점심후 산책길을 나선다.집부근에 큰 공원이있고 그옆으로 맑은 개울이 흐르고 있으며,개울들이 합류하며 제법 커다란 하천도있어 즐기기엔 적합하고도 좋다.개천을 반정도돌고는 도반은 귀가하고 공원안으로들어간다.겨울철 공원의 호수는 얼었지만 분수를 가동하여 공기를 순환하여 물속의 고기들에게 산소를 공급하는 듯하여 보기에도 좋다.중형이 전화를 해서는 다가오는 형수의 칠순을 어떻게 할것인지물어오니 전례대로하자고 하였으나,두형의 칠순중 장형의것은 기억나는데 중형의 칠순은 코로나와중이라 모이지도 않았고 기억이나지않는것은 모두가 동일하다.칠순을 한참이나 지나서 농장에 모였었는데,어떻게 하였는지 기억하는 사람이일곱명중 아무도 없다.나이가 들고 기억력이 쇠퇴되어가는 때이기는 하지만 조..

주저리주저리 2026.01.07

중용ㆍ시경ㆍ서경

'22년도에 책을 구입하여 필사를 하고는 작년도에 또 한번.그리고 작년말부터 지금까지에 걸쳐 다시 한번,세번째 필사를 해보고 있다.적지않은 분량이고 글씨가 작아서 돋보기를 쓰고 하다가, 그 마저도 잘 보이지않아 확대경을 구입하여 한글자 한글자를 확대해 보면서 세번째 필사를 하고있다.세월이 흐른만큼 시력도 나빠지고있어 백내장 수술을 생각해보아야겠다.달라진 것이 있다면 시간이 조금 더 경과 되었다는 것과 화선지가 아닌 신문지에 큼지막하게 써나가는 것이다.어떻게보면 그런데로 써지는 것 같기도하고 또 어떻게보면한심하기도하고....그때의 컨디션이나 마음가짐에 따라 글씨도 틀려지고 보는 관점도 틀려진다.그래도 한자한자 정성스럽게 써내려가다보면 무언가 깨닫는 것도 있고,글씨체도 하루하루 발전이 되어가지 않을까하는 기..

붓글씨 2026.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