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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여행-Y자출렁다리,창포원,별바람언덕,수승대

오래전 거창을 잠시 찾은 적이 있기는 하지만,제대로 즐기러 찾기는 처음이다.비가 오는 덕분에 난생처음으로 무인텔이라는 곳도 경험해보았다.아침에 기상하니 화창한 날씨에 태양이 비치고있다.제대로 거창을 둘러보기로하고 거창Y자 출렁다리를 찾는데,개인차량이 오르는 것을통제하고 셔틀버스가 운행한다.더욱이 주말이라 많은 인파가 몰리니 제대로 통제하는 것 같다.정식명칭은 '거창 항노화힐링랜드Y자형 출렁다리'로 우두산계곡에 설치되어있다.셔틀버스를 타고 10여분 달려 다시 걸어서 10여분을 오르니 눈아래 펼쳐진 Y자형출렁다리. 맑은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와 함께 멋진 모습을 연출한다.여러지역의 출렁다리를 보았고 그 중 소금산출렁다리가 멋있다고 생각되었는데,이곳 출렁다리도 멋진 산과 산에걸린 구름,그리고 계곡과 맑은 물에 ..

여행/국내여행 2025.05.17

구례ㆍ하동여행-지리산호수공원,지리산정원,삼성궁

기상하니 비는 소강상태이지만 날씨가 흐리고 금새 비가 내릴 듯하다.숙소에서 아침을 먹고는 지리산정원을 향하던중 인근의 지리산호수공원ㆍ구만재를 찾는다.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한 호수에는 인적도 드물고 한갓진 풍경이 마음을 여유롭게한다.캠핑은 어차피 어려우니 여기저기 돌아보면서 그동안 보지못한 곳을 둘러봐야겠다.조용한 호수를 적당하게 둘러보고 치즈랜드방향의 정자에 올라보고는 다시 캠핑장방향으로 한바퀴둘러본다.여기저기서 뻐꾸기를 비롯한 이름모를 새들이 울어 운치가있다.건너편에 대형 커피샵에 들려 빵과 커피한잔을 마시며 잠시 여유를 부려보는데,원래 커피샵은 들리는 취향이 아니나 도반이 적극 찾으니 동조해야한다.애초 가고자하였던 지리산정원을 찾는데,이곳은 구례군에서 조성한 정원과더불어 휴양림이 조성되어있다.조용하..

여행/국내여행 2025.05.16

구례여행-사성암,성삼재,화엄사

지리산자락으로 캠핑을 떠난다. 몇년전 지리산자락에서 며칠 캠핑을 하면서 보낸 추억이 좋아서 그리웠기도하고, 금년들어 한번도 캠핑을 하지않아서 이기도하다.출발시 이슬비가 조금 내리나 오후부터 개인다는 예보속에 출발하는데,초기부터 내비가 안내하는데로 움직였더니 왔던길을 또지나며 알바를한다.이럴때는 핸드폰의 T맵이 정확하니 설정을 하고는 세시간이 조금 더 걸려 구례에 도착한다.우선 시장기를 화엄사주변 식당에서 비빕밥으로 먹고는 비가오니 오산의 사성암으로 향한다.아주 오래전 산악회로 꽃피는 계절에 찾았다가 엄청난 차량의 정체로 걸어서 사성암과 오산을 올라간 기억이 있었는데,비오는 오늘은 쉽게 자차로 올라 사성암을 둘러본다.안개가 자욱하게 드리운 섬진강과 구례를 내려보는 경관이 장관이다.구름이 사라졌다 몰려오니 ..

여행/국내여행 2025.05.15

1097회 원효봉(250513)

1.2025.05.13(화) 09:55-13:55(4.00hr) 맑고쾌청2.doban3.원효사-의상암터-원효암터-원효봉-원점회귀,4.66km4.원효봉? 북한산의 원효봉이 아니다. 가야산줄기의 한가로운 원효봉이다.쾌청한 날,활을 내기에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어 준비하고 집을 나선다.한양을 떠나 지방소도시로 내려오니 공기가 좋고,교통체증이 없으며 산이 가까이에 있으니 즐기기에도 좋다.서울 같으면 산에 접근하려면 보통 시간반이상이 소요가 되었는데,20여분거리에 좋은 산들이 많아 좋다. 수암산,용봉산,가야산,원효봉,봉수산과 오서산 그리고 금오산,관모산과 토성산등....절집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대웅전을 찾아 삼배를 올리고는 들머리로 들어선다.오월의 숲은 푸르름이 더해가면서 그늘속에 소나무잎을 밟으며 오르니쿠션..

流山錄 2025.05.13

시원한 풍광의 서산 한우목장

결혼 41주년이 되는 날이어서 훌쩍 여행이라도 떠날려니 다른일정이 발목을 잡아오전에 활터에서 보내고는 사우가 개업하는 집에 축하차 들렸다.그리고는 수덕사와 수암산을 한바퀴드라이브하고는 다시 해미읍성을 들리려는데많은 인파가 붐비니 지나쳐 서산 한우목장에 도착한다.몇차례 인근을 지나면서 한번 들려야지 하다가 못 들린 곳이다.마침 안내표를 보니 4월부터 7월까지 한시적으로 낮시간대만 오픈을 한단다.기억하기로는 예전 김종필총리의 소유지였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합수부시절압수가 된 자산으로 알고 있다.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도로변에 목초지가 보이는 곳이다.서산시가 목장주위를 데크길로 조성하여 일부분 한바퀴를 돌아볼 수 있도록 2키로 정도의 길을 조성하였다.조금 더운 듯한 기온에 목장을 올라서니 불어오는 시원한..

1096회 수암산(250511)

1.2025.05.11(일) 14:50-17:45(2.55hr) 맑고 쾌청2.doban3.세심천온천-거북바위-할매바위-오형제바위-산신령바위-장군바위-원점회귀, 5.95km4.오전에 활터를 다녀오면서 점심을 먹고 귀가하는데,며칠 흐리고 비가온 후 날이 쾌청하니인근의 산을 걷고싶어 도반에게 이야기 하였더니 간단히 걷자고한다.귀가하여 잠시 붓을 잡다가 준비하여 출발한다.불과 10분거리에 산이 있으니 참으로 공기좋고 즐기기 좋은 입지에 살고있다.5월의 신록은 푸르러만가고 더 없이 좋은 계절이다.어느사이 송홧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는 계절이 되었다.이름모를 새가 지저기고 멀리서 뻐꾸기 울음소리도 들려온다.휴일이니 조용하던 산길에 그래도 단체산객팀이 움직인다.이 계절이 되면 고교시절 열심히 외웠던 박목월시인의 윤사월이..

流山錄 2025.05.11

자정대회

전국에 380여개의 국궁장이 있고,각 국궁장마다 **정이라는 이름이 있다.정내의 회원들의 친선을 도모하고 실력을 배양키위해 매월 자체경기를갖는데,이를 자정대회라한다.오늘은 소속된 활터의 월례회겸 자정대회가 있는 날이니 점심후활터를 오른다.간략하게 회의를 마치고는 몇개팀으로 편을 갈라 친선 자정대회를 갖는다.오월인데도 어제와 오늘 오전까지 비가내려 날씨가 서늘한 편이고 조금 바람이 불어온다.각팀별로 5발씩 세순경기를 치러 팀별순위와 더불어 개인시수를 평가하여 시상한다.첫순에 2발,두번째순에 3발, 세번째에 1발을 관중하여 도합6발로 경기를 마친다.생각보다는 쉽지않은 관중율이다.1발차로 단체팀 성적이 2위로 되었고,개인시수는 노년부 3위로 되는데집행부에서 노년부로 체크하지않고 장년부가되어 시상에서 제외된다..

국궁 2025.05.11

빗속의 성묘

어버이날이 하루가 지났는데 도반은 돌아가신 장모님이 그리운가보다.어제부터 선영의 산소를 가자고하는데,비가온다는 예보가 있으니 다음에 가자고했다.아침에 기상하니 오늘 무엇을 할것인가 묻길래 '활터로 가자'고 했더니,여자의 마음을 그렇게도 모른다고 서운해하니 그래 산소로가자라고 동의를 하고 집을 나선다.150키로의 거리이고 내비를 찍어도 3시간여가 나오는 거리이고 더구나 비가오니성묘도 쉽지않을 것 같은데,어찌하랴...나이들어 여자이기는 남자가 없다고한다.비내리는 고속도를 달려 두시간반이 걸려 선영에 도착하니 비가 조금은 소강상태이나여전히 내리고있다.간단하게 과일과 포를 놓고 술한잔을 따르고는 절을 올린다.비가 내리니 오래 머무를 수도 없어 바로 선영을 떠나 인근 약천사를 찾아간다.초파일이 지난지 얼마되지않아..

일상 2025.05.09

어버이날

어버이날이지만 양친은 물론 처가부모도 이제 옆에 계시지 않으니세월이 무상하다.오래전에 배웠던 옛 시인의 싯구가 가슴깊게 생각나는 날이다.' 어버이 살아계실 제 섬기기란 다 하여라 지나간 후면 애닯다 어이 하리 평생에 고쳐 못 할 일은 이뿐인가 하노라 '이젠 세월이 흘러 자녀들이 출가하여 손주들을 보았으니 세월의 어른이 되었다.휴일이 아니니 아이들을 보지는 못하고 카네이션이 대신해서 왔다.더불어 현금도 같이 따라서....ㅎㅎ얼마전 어린이날 겸해서 얼굴들을 보고 왔으니 그것으로 겸사겸사 대신한다.신록의 계절.모든것이 좋을 때이다.집을 나서면 온통 연푸른색의 풀과 나무들이 시야에 가득차고, 각종 꽃들이 만발해있더니 오늘은 아카시아꽃을 개화하여 있는 것을 본다.진달래 개나리는 이미 시들었고,이팝나무가 하이얀 꽃..

일상 2025.05.08

다시, 근력운동을!

나이가 들면서 근력운동을 해야겠다고 싶어 2022년9월부터 근력운동을 일주일에 서너차례 해왔다.'24년8월까지 꾸준하게 해오다가 이사를 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중단하였는데,그래도 아침저녁으로 간단하게 아령과 철봉등의 운동은 하여왔다.신축한 아파트에 입주하다보니 입대위가 결성되고 거기서 결정이 되어 5월부터 아파트내의 휘트니스크럽이 정식 오픈하였다.공기가 탁한 실내운동은 선호하지를 않지만,입주민에게 주어진 혜택이니 오늘처음으로이용을 해보았는데,넓고 쾌적하여 그런데로 운동하기가 괜찮다.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운동하지는 않으며, 런링머신은 피하고, 걷기등의 운동은 야외에서하니주로 근력운동이고 우선은 30여분 내외이면 족할 것 같다. 오후에 산책으로 걷는 운동을 하고는 돌아오는 길에 피트니스에 들려 30..

일상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