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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회북한산(201110)

1.2020.11.10(화)10:40-14:40(4.00hr),맑음 2.solo 3.북한산성입구-행궁지입구-보국문-칼바위능선-빨래터지킴터, 8.87km 4.도반은 손녀등교 및 처가올케.시누이 모임에 참석차 새벽에 나갔으니 홀로 산행이다. 얼마전 북한산을 등산한 타인의 불로그에서 절정의 단풍모습을 보았고 그 모습을 기대하며 아침일찍 집을 나선다. 서울에 산이있어 접근성이 좋기는 하지만 북한산을 가려면 그래도 한시간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야한다. 더구나 북한산성방향은 한시간반정도가 소요되는 버스와 전철과 버스를 갈아타야하는 길이다. 아홉시에 집을 나섰는데 산성입구에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하니 10:40분. 산성에서 오르는 것은 실로 오랫만이다. 입구에서 김밥을 구입하고는 산행시작이다. 기대하였던 단풍은 이미 ..

流山錄 2020.11.10

여의도순환

손녀를 봐주러 딸네집에 왔다가 손녀를 등교시키고는 시간이 있어 한강을 걸으러 나왔다. 코스를 여의도를 한바퀴둘러보기로하고 먼저 샛강을 따라 걸어간다. 자전거로는 몇차례 왔지만 걷기에는 처음이다. 작은 것 같은 여의도도 걸어보니 상당히 크다. 아기자기한 샛강을 따라 국회상단에서 63빌딩까지 걸으니 거의 한시간이 소요가된다. 샛강은 인천앞바다가 만조가 되면 그 수위가 올라가며 따라서 부분적으로 물에 잠길수도 있으니 주의하라는 안내판이 여기저기에 있다. 한강방향으로 돌아서니 넓은 강폭의 한강이 물결에 일렁이며 출렁거린다. 오늘따라 기온이 떨어지니 물결이 더 싸늘하게 보이고 불어오는 강바람이 차갑다. 아직 단풍이 곳곳에 물들어있고 낙엽이 다 떨어지지 않았는데,오늘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1도라는 예보이고 체감온도..

92회 안양유원지입구(201108)

1.2020.11.08(일) 10:55-15:50(4.55hr) 맑고 서늘함 2.doban 3.신정교-오금교-광명대교-안양유원지입구-원점회귀, 45.76km 4.일요일이지만 라이딩에 나선다. 아침기온은 다소 싸늘하다. 서핑과 서예를 마치고 느긋하게 열한시가 다되어서 집을 나선다. 여름옷의 하체와 손가락장갑을 낀 손은 조금 서늘하다. 그러나 낮기온이 올라가면 상관없으리라 싶다. 안양천을 올라서니 둑방의 단풍잎이 절정에서 그 잎을 떨어뜨리고 있다. 강변의 모든 풍경은 더 없이 아름답고 가을의 정수를 보여준다. 천 건너편의 코스모스는 빈약하던데 이곳의 코스모스는 종자가 틀린것인지 군락을 이뤄 아름답게 피어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사진의 주인공과 배경이 된다. 평소 즐겨오던 석수역을 지나 안양예술공원입..

MTB 2020.11.08

877회 비학산(201107)

1.2020.11.07(토) 11:30-14:40(3.10hr) 맑고 미세먼지 2.doban 3.직천저수지 캠핑장부근-안개목이직전 사거리-비학산정상-마지저수지, 4.8km 4.오랫만에 도반과 산행길에 나선다. 멀리있는 고교동창의 모친의 별세부음을 친구를 통해 듣고는 코로나시국이고 문상사절이라하니 부조만 하고 다녀오는 것을 포기하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친구두명은 문상하러 출발하였다한다. 경북봉화, 먼거리이다.아마도 당일치기는 어렵고 일박코스이다. 당초 그렇게 이야기 하였으면 동참할 것인데 ... 일면 내 생각만 한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어떻하겠는가. 파주 비학산. 높지않은 산이지만 한적하고 조용한 곳이다. 12년과 16년 두차례 산행을 한 기억이 있고 오랫만에 무릎연골이 아파 산행을 쉬었던 도반이 ..

流山錄 2020.11.07

임플란트 시술 완료

오늘로써 임플란트시술이 완료되었다. 8월초에 시작하였으니 3개월여가 소요되었다. 발치는 2월에 하였으니 그로부터는 8개월여... 8월부터 집에서 먼거리인 금정역부근의 치과를 찾아 왕복2시간,치료및 대기까지 근 3시간을 한번 치료시마다 소비하면서 완결을 지었다. 마지막 치료라 고생한 원장님과 간호원들에게 빵을 선물하였더니 무척이나 고마워한다. 누구에게나 선물이란 반갑고 고마운 것이다. 세상사 주고 받는것이 어찌 이뿐이랴... 3개월후 제대로 안착이 되었는지 점검을 하는것외엔 특별히 병원을 찾을 일이 없다. 부디 잘 관리하여 오래도록 탈 없이 한몸으로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는 점심 한그릇을 먹고는 다시 사당,남부터미날의 한방병원으로 어깨치료를 받으러 이동한다. 어깨 역시 8월부터 받고 있으며 조금 상황..

일상 2020.11.06

876회 삼성산(201105)

1.2020.11.05(목) 12:05-16:25(4.20hr) ,맑음 2.solo 3.서울대입구-성주암-국기봉-삼성산-제2전망대-관악역. 10.22km 4. 11월들어 첫산행이다. 기상후 건강검진을 신청한 도반을 병원에 태워다주고 귀가하여 백팔배및 조식을 하고는 혹시나 싶어 집에서 기다리다 11시가 넘으니 이상이 없다고 판단하고는 서울대행버스를 탄다. 신림역에서 환승을하고 관악산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니 12:05분. 삼성산을 선택하고는 성주사방향으로 오른다. 성주사를 구경하고 능선을 오르니 평소다니던 눈익은 코스이다. 칼바위를 우회한다. 우측팔도 불편하고 나이를 먹어선지 암벽길은 이제 보기만해도 위축이되고 가능하면 피하고싶다. 장군봉부근 바위에서 준비한 김밥으로 점심을 먹는다. 몇개가 바위로 굴러 떨어..

流山錄 2020.11.05

장항송림산림욕장과 마량리동백나무숲

장비철수를 마치고 해변을 걸어본다. 캠핑장우측을 돌아 데크길을 걸으니 얼마가지를 않아 데크길의 종점이다. 다시 길을 되돌아 내려가니 송림욕장이다. 우거진 해송숲과 바닥에 맥문동을 가꾸어 해변과 잘 조화가 되어있다. 바다와 숲과 바람이 잘 어우러저 멋진 풍경을 만들고 있다. 스카이 워크도 조성해놓아 찾는사람에 비해 많이도 투자하였구나 싶었는데,평일임에도 오후가 되어가니 찾는사람들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코로나로 인행 입장시간을 정해 놓고운영하니 기다리기가 싫어 스카이 워크는 포기를 하고 캠핑장으로 되돌아온다. 3.7km거리에 한시간정도가 소요되었다. 이곳까지 왔으니 마량리동백나무숲을 가보자싶어 40여분을 달리니 중부발전옆 동백나무군락지이다. 바다와 동백나무...어울리는 조합인듯하다. 아직은 이르지만 겨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