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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회 석수역

1.2020.09.13(일) 15:30-18:20(2.50hr) 맑고 가을날씨 2.doban 3.신정교-오금교-석수역부근도강-고척교-신정교-귀가, 31.23km 4.전형적인 가을날씨이다. 라이딩하는 것에 맛이 들렸는지 도반이 아침에 나가자는 것을 책상에 앉아 공부를 좀 하고는 오후가 되어서 집을 나선다. 이제는 위험하니 자주 멈추기도하고 내리기는 하지만 시내구간도 제법 타고 달리는 도반의 실력이 되었다. 안양천을 올라서니 무척이나 사람들이 많다. 코로나에 칩거하다가 모처럼 휴일이고 날씨마저 쾌청하고 바람이 불어오니 라이딩과 산책,운동 및 기분전환으로 야외를 찾은 사람들이다. 어제내린비로 하늘이 깨끗하고 청명하다. 따라서 시계도 맑게 터 안양천 광명부근에서 멀리 북한산이 청명하고 선명하게 보이니 아마도 이..

MTB 2020.09.13

눈이 쓰리고 머리가 지끈..

발표일부터 바로 공부를 시작했다. 그간 노력과 1차합격이 아까워 다시 도전장을 낸것이다. 불과 한달이 부족한 시간이 남아있을 뿐이다. 탱탱 놀다가 책상에 앉아 하루에 30장분량의 공부를 목표로 세우니 버겁다. 눈은 쓰리고 아프며 안약을 하루에 몇차례 투입하여야하고 머리는 지끈지끈 거린다. 어떤부분은 예전공부가 생각나 수월하게 넘어가지만, 아직도 이해가 되지않거나 생각나지 않는 부분을 접하면 갑갑하고 답답하다. 왜 이 고생을 해야할까? 합격한다고 부귀영화를 누릴까? 자격이 없어도 살아가는데는 문제가 없는데... 후회가 될 때도 자주 있지만 이 모든 고통과 어려움을 참아내어야한다. 노력없이 성취할 수 있는 성공이 어디에 있고, 쉽게 얻을 수 있는 결과가 또 어디 있으랴. 하루 노력의 분량을 줄이면 쉽게 갈수..

학습 2020.09.13

보이스 피싱

보이스피싱(Voice phishing) "전화를 통해 불법적으로 개인 정보(주민 등록 번호, 신용 카드 번호, 은행 계좌 번호 등)를 빼내 범죄에 사용하는 신종 전화 사기 수법. 음성(voice), 개인 정보(private data) 및 낚시(fishing)를 합성한 신조어이다. 기존의 피싱은 이메일을 통해 중요 정보를 입력하게 하는 소극적인 방법인 데 반해, 보이스 피싱은 범행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송금을 요구하거나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적극적인 방법을 쓴다" 라고 정의되어있다. 도반이 보이스피싱을 당했다. 아니, 요구하는 일부(면허증)만 전송되고 나머지(신용카드)는 전송되지 않았으니 당할 뻔 한것이다. 결혼한 딸과 금방 카톡을 주고 받았는데, 잠시후 문자가 와서 핸드폰을 떨어트려 액정이 깨어졌으며 ..

일상 2020.09.12

또....

상당히 기대를 하였는데... 또 고배를 마셨다. 52점...8점이 부족한 점수이다. 전기기사시험에 도전하기를 1년이상의 노력을 투자하고 시간이 경과되었는데,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난 후, 2차 실기시험에 3번째 불합격이다. 10점,5점짜리 두문제를 놓치고 나머지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어 기대를 하고 있었고, 시험후 완전히 책과 연을 끊고 한달반을 놀았는데 실망이 크다. 혹 몰라, 놀다가 다시 책을 잡아야하나라고 생각하다가도 괜히 부정타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싶어 줄기차게 잊고 일상에 전념?하였고 도반의 다시 책을 잡아야 하는것 아니냐고 하는 소리에 벌컥했었는데... 실력이 부족한 것이니 어쩔 수가 없는 일이다. 큰점수 두개를 놓친것이 실패의 요인이다. 그간 옆에서 지원한 도반과 주위에 면이 서지 않지..

학습 2020.09.11

874회 북한산(200910)

1.2020.09.10(목)10:30-15:50(5.20hr),맑음 2.lng 3.독바위-족두리봉우회-비봉우회-승가봉-청수동암문-대남문-구기동, 9.19km 4.한달전부터 막내처남과 북한산을 한번 가기로 한 것을 태풍과 장마등으로 지연되다가 모처럼 일정을 맞춰이제서야 실행하다. 독바위역앞에서 조우하여 김밥을 사서 바로 산행에 들어선다. 새벽녘에 비가와서 대지가 축축하지만 해가 떠 조금은 더운날씨이고 바람한점없다. 매달한번정도 이상을 찾는 북한산이지만 막내처남은 오랫만에 올라오나보다. 족두리봉을 우회하고 향로봉을 돌아 마당바위에 자리를 잡고 준비한 김밥과 사과,커피한잔을 마신다. 모처럼 오는 처남은 힘이 드는가 보다. 나이 또한 적지 않으니 힘이 들기도 할 것이다. 비봉능선을 걸어 승가봉을 지나고 문수봉을..

流山錄 2020.09.10

영어회화

기성세대 대부분이 그러리라 생각되어지는것이 십여년을 배우고도 외국인과 제대로 대화를 못하는 것이 우리의 영어공부의 현실이었다. 뒤늦게 영어회화를 좀 해 볼려고 -사실은 해외여행시 간단한 회화라도 -영어에 관심을 가지던중 어학학습기를 도반과 같이 구입하여 앞서거니 뒷서거니 같이 공부하고있다. 매달 두사람이 공부하는 것 치고는 그리 부담되는 가격이 아니고, 특히 요즘처럼 코로나가 창궐하는 시기에는 집에서도 할 수 있는 학습이니 더욱 좋다. 하루 10~20여분을 투자하여 태블렛에 입력된 회화코스를 부지런히 따라하고 있다. 단어는 10여년간 영어공부를 하였으니 어느정도 습득이 된 상태이지만, 전반적으로 히어링과 스피킹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 문제였다. 입이 떨어지지 않고 귀가 열리지 않는 문법과 암기위주의 공..

학습 2020.09.09

82회 한강공원양화지구

1.2020.09.08(화)13:30-16:00(2.30hr) 맑음 2.doban 3.신정교-한강합수부-한강공원양화지구-원점회귀, 24.59km 4.둘째처남댁의 칠순기념겸 소래산을 간단히 산행하고 술자리를 만드려고 하였는데 코로나도 심각하고 여자들이 반대하니 -갈수록 여자들의 파워가 세어진다?-취소되고 오후에 혼자서 인근을 라이딩하려니까,처음에는 혼자가라던 도반이 또 따라나서니 안전한 한강으로 방향을 돌린다. 조용히 집에 있어 볼려고 노력하지만, 하루종일 집에 있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아니다. 물론 집에 있으면서도 하는 것은 많다. 일어나서 백팔배,조식,청소,인터넷서핑,코닝과 캘리그라피강좌수강, 캘리연습과 붓글씨연습,영어회화공부와 이제 시작하는 기타연습을 하면 바쁘게 오전이 지나간다. 쉴틈없이 돌아가는? ..

MTB 2020.09.08

먹으로 쓰다.

그간 편리하게 물로 쓰는 붓글씨로 연습을 했다. 이제 캘리그라피를 배우며 벼루와 먹과 화선지를 준비하니 먹으로 제대로 붓글씨를 써야겠다. 그런데 붓을 잡고 써놓고 비교하니 예전 시작할때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아직도 미천한 실력이다. 한자한자에 정성과 노력과 힘을 쏟아내야 하는데 독학으로 하려니 잘 되지 않는가보다. 어렵고 어려운 길이다. 무언가를 이룬다는 것에 쉬운것이 어디 있으랴... 작은 변화를 지속하고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이루어지겠지. 설사 그렇게 되지않더라도 노력하는 과정도 중요한 것이니 열심히 노력하자.

붓글씨 2020.09.07

전립선질환

얼마전 라이딩을 하고나서는 소변에 피가나와 병원을 찾아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하였다. 그리고는 오늘 다시 방광과 전립선 초음파검사를 하여야한다. 조식후 소변을 참고 부랴부랴 병원으로 달려가 방광초음파검사를 하는데 방광에 소변이 차지않아 검사가 불가하단다. 일곱시반정도에 기상하여 소변을 보고 여지껏 보지 않았으니 두시간 이상이 되었고 그정도를 참고 오라하였는데....난감하다. 물을 3잔마시고 기다리다 또 마시고 반복을 네번정도하였으니 상당한 양의 물을 마시고 한시간여를 기다리다 검사하니 검사가 진행된다. 방광이 터질듯한 상태가 되어야 한단다. 다시 그 상태로 전립선 검사를 하는데 검사기기로 복부를 눌러서 체크를 하는데 방광이 터질 듯하다. 몇분여만에 검사를 완료하고 담당의사가 검사 결과를 설명해 준다. 전..

일상 2020.09.07

873회 고려산(200906)

1.2020.09.06(일)10:40-14:40(4.00hr) 흐림,태풍하이선북상중 2.doban 3.백련사-고려산-낙조전망대-원점회귀, 8.9km 4.파주의 비학산을 갈려고하다가 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중이고 혹 비가 올지 몰라 강화의 고려산을 걷기로하고 조식후 집을 출발하여 백련사들머리에서 출발하니 10:40분. 태풍의 영향인지 바람이 불고 기온이 27~28도라지만 바람부는 곳에서는 22~23정도일 듯, 제법 신선한 느낌이 든다. 며칠사이 확연하게 기온이 떨어져 가을 느낌이 물씬 난다. 백련사를 좌로두고 들머리가 있어 따라 오른다. 군부대와 사찰사이의 임도를 산길로 개방 한 모양이다. 결국은 도로와 접하기는 마찬가지이지만... 고려산을 진달래개화시기가 아닌 철에 찾기는 드문일이다. 매년 진달래 개화..

流山錄 2020.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