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인터넷을 뒤지다가 광명의 도덕산캠핑장을 들어가보니 예약이 되어 금년 첫캠핑을 하기로한다. 오후네시에 구름산을 두시간정도 걷고는 캠핑장을 향하려는데 저녁특식으로 파전을 해먹으려는데 준비한 파를 가져오지 않았으니 인근의 마트를 뒤져 부추와 미나리를 사고 캠핑장을 들어서니 일곱시가 되어간다. 조금 늦은 시각이지만 아직 석양빛이 남아있으니 서둘러 텐트를 치고 준비를 하니 어두워진다. 캠핑이라는 것이 준비하고 설치하고 철수하고,옮기는 것이 모두 힘든 작업이다. 좀 더 편해볼까 싶어 루프탑을 구입한지가 꽤나 되었는데 준비는 항상 힘이 든다. 그러나 힘든과정과 그 사이사이에 묘미를 느끼고 설치가 완료되면 샤워후 편안함을 즐기는 맛이 있다. 땀을 흘렸으니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는 오늘의 특식인 오징어를 넣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