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을 마치고나니 11시가 조금 넘었으니 애마를 몰고는 안인해변을 다시한번 둘어보고는 바다를 뒤로하고 귀경길에 들어선다. 시간이 많으니 국도로 달려 드라이브를 즐겨보자 싶어 대관령을 구비구비 돌아오른다. 진부를 지나 평창을 지나니 점심시간이 지나 조금 시장하니 봉평에서 메밀 비빔국수로 맛있고 특색있게 점심을 먹는다. 시간이 너무 길어지니 면온에서 고속도로를 들어가 달리다가 광주방향으로 들어서는데 과연 수도서울답게 정체가 시작된다. 귀경시 항상 느끼는 것은 서울부근에서 정체되어 걸리는 시간이 달려온 시간과 거의 비슷하다는 점이다. 거리는 1/4정도 인데 걸리는 시간은 3/4을 달린 시간과 비슷하다는 아이러니다. 여기저기 첫눈이 내린다고 소식이 들려오는데 오늘아침부터 눈구경을 하지 못하였는데 광주휴게소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