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해맞이속초여행(190101) 사위가 새해해맞이겸 여행으로 동해안을 다녀오자고한다. 엄청난교통체증을 생각하니 엄두가 나지않아 사양을 하였지만 이미 고가의 숙소까지 예약을 하였다니 그믐날 오후 속초를 향해 출발한다. 가는 길은 예상보다는 순조로워 세시간이 조금 넘게 달려 숙소에 도착한다. 체크인을 .. 여행/국내여행 2020.01.01
큰엉,엉또폭포와 용머리해안,송악산(191110) 간밤에 막내처남과 한잔하면서 조금의 언쟁이 있었다.서로의 견해차이이니 이해를 하여야하는데 상대의 입장이 이해가 되지않는다. 너무 본인의 입장만 고수하니 답답하다는 느낌이 드는것은 사실이고 손위 처남이니 어쩔수는 없지만 손아래 매제와의 대화에서 그럴것은 아니지 싶은 .. 여행/국내여행 2019.11.10
성읍랜드,표선해비치(191027) 간밤의 음주로 루프탑텐트에서 뒤척이다가 날이 훤히 밝고 소변이 급해 기상하니 속도 쓰리고 머리도 아프다. 다행인것은 공기가 맑으니 취기가 그나마 덜한것 같다. 얼큰한 국으로 해장을 하고는 딸네부부는 오붓이 시간을 보내라고 미리 보내고 손녀딸과 느즈막히 집을 나서 성읍랜드.. 여행/국내여행 2019.10.27
제주입도(191022) 자다깨다를 반복하다 여섯시경 샤워를 하고는 인근의 식당에서 장어탕으로 속을 든든히 채우고는 제주행 아리온호에 차를 싣고 출항한다. 예전 인천에서 탔던 배와 동급이라고 한다. 녹동을 출발하여 제주까지 세시간반이 소요된다는데 오늘은 13시가 되어야 제주항에 도착이란다. 평일인데도 배는 거의 만선이다. 중장년의 여행객을 비롯하여 여고생들의 수학여행이 있어 그러한 모양이다. 화물차도 상당히 많이 승선되어 그 숫자가 적지않다. 푸른바다를 달리는 배안의 낭만이 그만이다. 끝없는 수평선을 바라보면서 운항하여 가도가도 수평선은 그대로다. 오랬만에 장시간의 승선후에 멀리 제주도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눈앞에 보이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경과되어 제주항에 입항하고 차를 찾는데 대형 화물차가 빼곡히 들어와 있어 몇번 헤메이.. 여행/국내여행 2019.10.22
녹동행(191021) 드디어 제주행을 위해 출발이다. 짐이 많기도하고 차를 가져가야할 입장이라 녹동항에서 배를 타기로 예약하고 녹동으로 향한다. 평소 간이 좋지않아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제주한달살기중 약이 부족하여 아침에 병원이 문을 열자말자 바로 처방전을 받아 약을 타고는 녹동항으로 달린다. 임실을 지날 즈음에 기름이 부족하여 경고등이 들어오는지라 임실로 빠져 기름을 보충하고 점심을 먹으러 맛집을 찾았는데 막상 먹어보니 영 아니다. 순대집인데 노린내가 나기도하고 영 입맛이 돌지를 않아 몇 술 들다가 만다. 다시 길을 달려 고흥부근에 와서는 예전에 들렸던 팔영산캠핑장을 둘러보고 능가사를 찾아 삼배를 올린다. 몇년전 팔영산을 오를때 무척이나 힘이 들었던 기억이 새롭다. 팔영산캠핑장에서 일박하려하였으나 온수가 제대로 나오질않으니.. 여행/국내여행 2019.10.22
친구들과 천안여행(191016) 부정기적으로 만나는 고교친구들과의 만남이다.지난 5월 마산에서 만난이후 처음이다. 교통이 편리한 천안아산역으로 오라고해서 픽업후 점심을 먹고나서 가까운 태조산을 걷기로 하였는데, 왼손의 마비증상으로 병원을 쉬고있는 치과의사 친구가 몸이 불편하여 많이 걷지를 못하니 산.. 여행/국내여행 2019.10.17
예당출렁다리여행(191001) 처형두분이 모임차 안중으로 내려온다고 하여 도반에게 바깥에서 만나고 식사할때나 집으로 와서 같이 하자고 하였는데,처형이 감기가 걸려 운전이 힘들다고 집으로 바로 찾아왔다. 시험공부에 시간이 아깝지만 어떻하랴. 집을 찾아왔으니 운전을 하며 하루를 서비스 하기로 한다. 예당.. 여행/국내여행 2019.10.01
여름휴가(190713) 맞벌이하는 사위와 딸의 여름휴가일정이라고 양지리조트를 예약하였다고 같이 일박이일을 다녀오기로한다. 이번엔 우리와 동행을 하고 월말에는 사부인과 동행하여 동해안을 다녀오기로 여름휴가계획을 세운모양이다. 매일 노는 사람이 별도로 휴가를 갈일도 없거니와 이미 며칠전 덕.. 여행/국내여행 2019.07.14
굴업도 즐기기(190710) 뒤척이며 두어시간 잠을 자고나니 아침이다. 다행히 하늘이 흐리기는 하지만 바람은 잦아들어 조용하다. 샤워후 조식을 차려먹고 섬산책을 나선다. 마을 뒷산을 올라 섬전체를 조망해보고,마을길을 걷고,해변에서 멍때리는 시간도 가져본다. 민박주인은 이정도 날씨이면 배는 출항 할 .. 여행/국내여행 2019.07.10
축령산 산림욕장(190615) 숙소에서 나오니 특별히 갈곳도 마땅치 않아 축령산 산림욕장으로 가기로 한다. 사람들이 붐비는 곳보다는 공기좋고 물좋은 곳을 선호하는 나이든 사람들이 되어가나보다. 이십여분을 달려 축령산산림욕장입구를 들어선다. 2007년 축령,서리산을 다녀갔으니 십년의 세월이 훌쩍 지났다. .. 여행/국내여행 2019.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