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어른들이 무릎이 시리다고하는 소릴 듣고는 그것이 무슨소리인지 이해를 하지못하였다. '아니, 한여름 더운날씨에 무릎이 시리다니 도대체 무슨소리인가?'라고 생각되었다. 얼마전부터 여름인데도 저녁무렵 반바지나 파자마를 입으면 무릎이 서늘하고 시린느낌이 오니 '아, 이것이 무릎이 시린것이구나'라고 느끼게된다. 그래서 자려고 누우면 무릎이 시려 이불을 덮어도 그런느낌이니 엎드려 누우면 조금 따뜻해지는 것 같아 그런 자세로 잠이 드는 것이 꽤나 되었다. 인간이란 미련한 동물들은 때때로 본인이 겪어보지 않은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막상 그것을 체험하게되면 이미 때가 늦거나 그것을 듣고 난 한참 후가 된다. 그때 그것을 알았더라면... 그렇다고 크게 바뀔것은 없겠지만 미련하고도 아둔한 것이 사람이구나라고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