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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회 삼성산(210416)

1.2021.04.16(금).10:05-14:05(4.00hr) 흐리고 가랑비 2.gjh.pth 3.관악역-학우봉능선-국기봉-불성암-천인암능선-안양유원지, 7.34km 4.원래 단독으로 북한산을 찾기로 계획하고 있었는데, 전기자격을 취득하고 많은 도움을 주고있는 예전 거래처의 지인이 같이 산행을 하자고 제의해 동행하기로하다. 일기예보상 소량의 비가 온다고는 하나 무시하고 아침에 기상하여 하늘을 보니 흐리기만 하고 비는 내리지 않고있다. 신도림을 경유하여 관악역에 도착하니 약속시간 10분전. 반갑게 조우를 하고는 들머리를 지나 산을 오른다. 짙은 안개가 자욱하여 주변이 조망되지않는 앞만 바라보고 오르는 산행이다. 어느정도 오르다보니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가랑비에 옷젖는다고 보슬보슬내리는 비에 배낭이 젖..

流山錄 2021.04.16

한강과 술한잔

국민학교동창이 연락이 와서 세시경 가양에서 만나 한강을 걷고는 당산에서 술한잔을 하기로하였다. 며칠전 술한잔 이야기하길래 일정을 미루어 만나기로 한 것이다. 어젠간 봄비가 내리고 기온이 떨어져 근래의 날씨답지않게 서늘하고 한기까지 느끼게하는 기온이다. 가양에서만난 한강으로 나간다음 여의도방향으로 걷는다. 한랭전선이 오니 황사가 사라지고 시계가 깨끗하게 보전이되니 북한산이 선명하게 바라보니고 멀리 석촌호수의 롯데타워도 보인다. 이런저런 이야기속에 한시간 반정도를 걸으니 당산이다. 도심으로 들어가 홍어삼합에 막걸리를 시켜놓고 마시기 시작한다. 이래저래 막걸리7병을 나누어마시고는 취해 버렸다. 필림이 끊어진 것이다. 2차를 갔다는데 어떻게 먹었는지 귀가를 어떻게 하였는지 도대체 생각이 나질않는데 어렴풋이 귀가..

일상 2021.04.15

울릉여행계획

울릉도는 '78년도 친구들이 군입대위로겸 여행으로 다녀오고는 가 본적이 없고 마침 도반이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고해서 4박5일의 일정으로 계획을 세운지가 한달이 넘었는데, 이제 다음주 실행이니 계약을 하여야한다. 손녀를 봐주러 딸네집에 가서 부랴부랴 예약을 하려니 카드를 가져오지 않아 진행이 되지않는다. 귀가하여 예약하려니 마음에 드는 숙소는 예약이 다되었다. 도반은 '미리예약을 하지'라고 핀잔을 한다. 숙소가 마음에 들지않는가보다. 그러나 마음에 드는 숙소는 미리예약을 하여도 마찬가지이리라. 체험해보지 않고서는... 하는수 없이 도동부근의 저렴한 호텔에 예약을 하고는 강릉에서의 배편과 독도배편도 예약을 완료하였다. 출항이 아침08시여서 강릉에서 일박을 하여야하니 그것까지 예약을 마무리하였다. 이제 일정을..

여행/국내여행 2021.04.12

드라이브와 오해

신차가 나왔으니 차량도 익힐겸 도반이 운전하여 드라이브에 나선다. 휴일이라 경인고속도로가 정체된다. 경인고속-제2외곽을 생각하였는데 청라를 지나다보니 공원이 있어 그리로 들어가 차량을 주차하고는 차량의 비닐을 벗기고 정비를 하였다. 번호판에 KOR이라는 푸른마크가 달린 7자리번호판의 차량들이 보이길래 '유럽도 아닌 우리나라에서 차량을 가지고 해외 나갈 일이 그렇게 많을까? 괜히 허세를 부리네...'라고 오해하였는데 우리차도 그렇게 번호판을 만들어가지고 왔다. 이것도 트랜드인가? 아니면 그렇게 규정이 되어있는가?.. 그리고는 호수를 걸어본다. 일산의 호수공원규모라 생각하였는데 실제의 둘레는 일산보다 더 긴것 같다. 80프로정도를 돌고는 시간도 지났고 배도고파 이것저것 검토를 하다가 양식집으로 들어간다. 여..

일상 2021.04.10

새 식구-2호 차량 교체

13년이 경과된 도반의 모닝을 어제 매각을 하고나니 오늘 새로이 계약한 아반떼가 등록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배송이 된단다. 산행중 등록비를 송금하고 보험사와 연락하여 차량을 대체시키고 귀가하니 시간적여유가 있다. 등록증사본을 핸폰으로 전송받아 관리사무소에 들려 아파트 주차장 차량등록까지 마친다. 등록이 되지않으면 출입시마다 방문차량으로 처리해야하니 휴일 이틀간 번거로울것 같아 미리 등록하는것이 편리할 것 같아 바삐 움직인다. 저녁에 배송이 된다니 고사용 시루떡과 포와 막걸리를 미리 준비하고는 차량을 인수받아 시승겸 드라이브를 하고는 인근으로 이동하여 장어구이로 저녁까지 먹고 귀가를 한다. 신기술이 적용된 하이브리드신형이니 여기저기 새로운 기술이 보여 적응하자면 시간이 흘러야겠다. 귀가후 간단히 주차장에서 ..

일상 2021.04.09

903회 삼성산(210409)

1.2021.04.09(금)11:00-15:20(4.20hr)맑고쾌청 2.doban 3. 석수-장군봉-능선길-서울대입구, 7.96km 4.새벽녘에 도반이 배가 아프다고해서 걱정과 더불어 안스러운 아침을 보냈다. 연신 화장실을 들락거리며 얼굴색이 노랗게 되어 아마도 채하지 않았나 싶어 매실액을 먹였다. 그리고 기상하여 조식을 먹을 즈음에는 조금 괜찮은 듯하여 삼성산을 가기로하고 버스를 탔다. 석수역부근에서 약국에 들러 미리 증세를 이야기하니 체한듯 하다고 약을 조제해 주며 무리하게 산행치 말라고한다. 입구에서 조금만 걷다가 되돌아설테니 혼자 산행을 하라고하며 출발을 한다. 4월! 눈부신 계절이고 신록의 계절이다. 나무가지마다 연푸른 나뭇잎을 돋아내고 이제 산야는 푸르름으로 변해간다. 미세먼지가 없어 공기도..

流山錄 2021.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