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십년가까이 주기적으로 체크를 받는 간염질환검진일이다. 손녀의 등교일과 겹쳐 도반은 새벽같이 딸네집으로 출발하고 평소와는 달리 조금 일찍 일어나야하는데도 시계를 보니 일곱시 전이라 조금만 더 하다보니 일곱시 반가까이 되어서야 일어난다. 검진이 여덟시반예약이니 시간이 촉박하다. 부랴부랴 샤워하고 머리를 감고 출발하니 출근시간에 겹쳐 차량이 정체가 된다. 간신히 정체를 뚫고 검진을 진행한다. 복부초음파에 혈액채취,미리 예약이 되어있어 그리 시간이 지체되지는 않아 삼십분이 채되지않아 채변과 혈액채취 및 초음파검사가 종료된다. 결과는 일주일 지난뒤 나오니 귀가길로 들어서는데 도반에게 문자가 왔다. 전화를 달라고 ... 전화를 했더니 딸은 네시경에 손녀를 픽업한다고 했는데 도반은 그때까지 돌봄교실에 있는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