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며느리가 월차로 쉰다니 오전에 치과에서 진료를 받고는오후에 내집이 있는 곳으로 달려 먼저 활터를 들른다.오후늦게 도착하여 습사를 하노라니 금새 하늘이 어두워지며 저녁이 다가온다.야사를 못해본지가 꽤나 오래되었는데 잘 되었다싶어 과녁의 조명등을 켜고는습사를 해본다.평소에도 화살이 날라가는 것과 떨어지는 것이 잘 보이지 않았는데,사위가 어두워지니 더욱 그러하고 습사후 화살을 치우러가면 어디에 있는지잘 보이지않으니 불편하다. 두어순 습사를 하고는 다른사우가 올라오니 활터를 떠나 귀가한다.일주일간 비워둔 집은 난방을 약하게 틀어놓아 그래도 따스하다.하루밤을 지나고 다음날,활터의 월례회 및 자정대회가 있는날이니점심후 활터를 오르는데 오후부터 강한바람과 함께 눈이 많이 내린다는예보이다.월례회의후 사대에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