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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자연휴양림

철원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음 행선지인 원주로 향하는데 거리가 만만치않다.포천을 경유하여 서울부근까지 근접후 다시 고속도로를 달려 원주로 들어선다.맛집을 검색하여 진가오리한방백숙을 예약하고는 시간에 맞춰 테이크아웃하여휴양림으로 들어간다.가는길에 간간히 비가 내리니 달리는 길에 더위도 수그러들고 운치가 있어좋다.이곳은 2년전 겨울에 한번 찾아온 적이있는 곳으로 그때 산자락길을 걸었었고또 시간이 늦어 바로 입실하는데, 이웃한 투숙객들이 야외데크에서 고기를 굽고술을 마시고 즐기는 모습이 보기에도 좋다.예전에 왔을때 임도길을 한참이나 걸어올랐고,겨울 초입이라 군데군데 눈이 쌓여있었다.겨울의 모습과는 또 다른 경관을 연출하나 날이 어두워짐에 주위가 제대로 조망되지않아샤워후 오리백숙을 안주로 술한잔을 나눈다.한여..

여행/국내여행 2025.07.22

철원즐기기-고석정,DMZ관광

숙소에서 조식을 해결하고는 다시 고석정을 찾는다.마침 관리하는 해설사가 있어 관람을 요청하니 통제하였던 것을 해제하면서안내까지 해준다.몇년전 겨울에 잔도길을 걷고난후 얼음물길위를 걸어 고석정을 바라보았는데,고석정을 찾아 한탄강을 조망하는 것은 새로운 맛이다.일억년의 세월속에서 조성된 고석정과 그 주변의 기묘한 바위절벽은 더위를 잊기에 충분하게웅장함과 진기로움을 선물한다.오늘의 관광은 DMZ평화관광이니 집결지로 이동하여 접수신청을 하고는 교육수료후선두차를 필두로 십여대의 차량이 순서대로 민통선을 통과한다.제2땅굴,평화전망대,월정리역등을 둘러보는 3시간여의 코스인데,외국인들이 내국인 관광객보다도 많은 숫자가 참여하여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에 관심이 많음을 보여주는 듯하다. 먼저 제2땅굴.이미 발굴한지가 50여년..

여행/국내여행 2025.07.22

철원두루웰 숲속 문화촌

도착한 두루웰 숲속문화촌은 철원군에서 조성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건물이 깨끗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조성한지 오래 되지는 않은 듯하다.체크인을 하고 아직 저녁은 먹기는 이른듯하여 숲속을 잠시 걸어보기로하고더운날 산길을 나선다.그래도 산자락이고 간혹 바람이라도 불어오니 낮처럼 그렇게 덥지는 않다.날씨도 흐르고 구름이 끼어 흐르다 맑다를 반복하니 뙤약볕은 아니어서 다행이다.임도길을 걷는데 얼마전 내린비로 군데군데 흙길이 흘러내린 물로 패인곳들이 보인다.태양은 서산으로 기울어져가고 서쪽하늘이 붉게 물들고있다.임도길을 어느정도 걷다가 발길을 되돌려 유아숲체험장으로 내리다보니 휴양림은 한바퀴를 돌아 다시 입구로 들어가야하는 코스이니 여자들이 짜증을 낸다.그런데 어느순간 뒤돌아보니 하늘에 커다란 무지개가 아름답게 걸려..

여행/국내여행 2025.07.21

복날

복날이 되면 처갓집식구들이 해마다 모여서 보신탕을 먹은 세월이 꽤나 되었는데,처부모님이 작고하시고 보신탕문화도 기피하는 시국이니 까마득한 시절이야기이고최근에는 삼계탕한그릇을 같이 먹어왔다.금년 초복에도 삼계탕한그릇을 같이 모여서 먹고는 큰처남 농장을 들렸다.날씨는 후지덥근하고 습기마져 높으니 움직이기가 쉽지않은 날이다.원두막에서 커피와 수박을 나누어 먹으며,고령의 큰처남이 돌보지않은잡초밭?을 보고있노라니 조금은 한심한 생각이 든다.처가형제들이 같이 모여 봄부터 가을까지 수시로 농사를 지어왔는데,근래에는 나이들이 들어 와보지도않고하니 큰처남도 엄두가나지않아 방치상태이다.그러하니 밭에는 잡초만 무성하니 자라고있음은 당연한 일이다.그속에서도 수박과 토마토,옥수수,포도등이 자라며 익어가고있다.모처럼 모였지만 ..

주저리주저리 2025.07.20

당첨!!

어제 활터에서 활을 내고있는데 도반이 경품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는데,그 이야기를 전하면서 혹, 스팸이 아닌가하고 의심을 한다.옆에있는 다른 사우도 링크를 클릭하지말라면서 주의를 준다.문자를 확인해보니 경품당첨이 맞다.달포전쯤 해외여행을 가서입을 옷을 사러가자길래 싫어했는데,도반이 강요하니 끌려갔다.입을 옷이 많고 한철이 지나도 입어보지 못하는 옷이 수두룩한데,왜 옷을 사느냐고 하니 새로운 옷을 사고 유행에도 따라야한다고한다.옷을 구입하고나서 계산을 하는데,매장직원이 이벤트를 하고있으니응모해보라고해서 도반이 응모하였다.그리고는 까마득히 잊고 있었는데...당첨이 된 것이다.!!처음에는 디즈니랜드 입장권에 왕복항공권이라 '아싸!~~'를 외쳤는데,자세히 보니 미국이 아니라홍콩디즈니랜드이다.그래도 그게 어디인가?..

주저리주저리 2025.07.18

호우

다음날 기상하여 숙소에서 간단하게 조식을 차려먹고는 예당호로 나온다.근처에 새로이 개장한 옛날 국민학교시절의 급식빵인 옥수수빵을 추억삼아 먹어보며 잠시 그시절로 돌아간다.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안전문자와 더불어 쉴새없이 날아온다.가랑비내리는 예당호둘레길을 조금 걷고는 예약한 기차를 타야하니예산역으로 달려 친구들과 작별을 한다.귀가한 오후에 속도쓰리고 머리도 지끈거려 비내리는 속에 산책을 나선다.비는 강하게 바지끝이 적을 정도로 내리다가 약해지고 또 강해지기를 반복하는데,걷는 길의 냇가는 흙탕물이 무섭게 내려가고 징검다리는 이미 물속으로 잠겼다.흐르는 물이 범람하여 이웃한 길을 금새 넘어올 듯하다.인근 수촌리 잠수교는 범람을 예상하여 출입을 통제하기 시작하였고,비는 강약을 반복하며쉬임없이 내린..

일상 2025.07.17

서산.예산즐기기

오랫만에 친구들이 내려오니 삽교역에서 반갑게 만나고는 인근식당에서 국밥으로 점심을 먹고 어디로 갈까를 논의하다가서산의 한우목장을 가보지 못하였다니 서산으로 이동한다.어제부터 조금씩 내리던 비가 오늘은 흐리면서 간혹 빗방울을 떨어트리는 흐린날씨이니 움직이기에는 좋은 날씨이다.한여름에 이렇게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으니 별천지가 따로없다.7월까지만 입장을 허용한다는 서산의 한우목장은 그래도 드문드문 관광객들이 쉴사이 없이 하나둘 모여들며 이국적인 풍광을 즐기고있다.언덕의 데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과일도 먹고 분위기를 즐기고는 다시 목장을둘러보는데 한우가 한마리도 보이질 않는다.지난번에도 멀리 산자락에 모여있는 한우무리를 보았는데,여기저기 둘러보다보니멀리 산위에 벌레같은 것들이 운집하여있는 것이 보인다...

여행/국내여행 2025.07.16

무지개

저녁시간전 주변을 산책하던 것을 저녁을 먹고나서 산책하는 것으로 바꾼지 며칠,해질녘의 들판은 운치도있고 여유가 있어 좋다.무엇보다도 햇살과 더위를 피할 수 있으니 더욱 좋으며,거기에 산들바람이라도 불어오면금상첨화이다.해는 수암산자락을 넘어가고 붉은 햇살이 푸른 들판을 비치며 산자락을 넘어간다.그렇게 며칠을 보내고 오늘 오후에는 잠시 비가 내리고 난후,저녁 산책길에 나섰는데어느순간 하늘을 바라보니 커다란 무지개가 하늘에 걸쳐 웅장하게 자태를 잡고있다.폭염으로 대지가 바싹 건조되어있었는데, 잠깐이긴하지만 비가 내렸으니 촉촉하게 땅이 젖었고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라도 하듯이 오랜만에 무지개를 바라보니 기분이 좋다.선명한 자태의 아름다운 무지개.....어린시절 청정한 자연속에 무지개가 뜨면 그것을 따라 한..

자연 2025.07.15

행복한 시간,즐거울 때...

살면서 우리는 얼마나 자주 행복함을 느끼는가?폭염속에서도 아침바람이 마치 가을의 그것과도 같을때,음악을 들으면서 붓을잡고 몰입하며커피한모금을 마실때,나는 행복을 몸과 마음으로 만끽한다.바람이 좋고,음악이 좋으며 하고싶은것에 심취할수있는 여유로움이 좋다.바람은 피부를 스치고 하늘하늘 지나가고,귓가엔 좋은 음악이 들린다.커피맛을 입안에서 느끼며 조용히 붓을 들고 백지에 선을 그어나간다...매일매일을 살아가면서 언제,무엇에 행복을 느껴보는가?붓글씨가 의도대로 잘 써질 때,화살이 생각대로 날아가 과녁에 관중이 될 때,힘들지만 산을 오르고 정상을 밟았을 때,무언가를 이루고 성취하였을 때,글이 잘 써질 때,블로그의 구독자가 많아지고 클릭수가 증가될 때,보유하고있는 주식의 가격이 올라갈 때,하루를 마치고 저녁노을을..

일상 2025.07.12

폭염

연일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더니,어제 일부지방의 기온이 40도를 오르며 7월중 역대 최고의온도를 기록하였다고한다.7월초에 무더위라고 하였는데,지금의 더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하늘이 마치 안개가 낀것처럼 흐릿하면서 대기를 덥고있어 무더운 날씨였는데,저녁이 되어가는 무렵-여름날 오후4시가 넘었는데 아직 해가 거의 중천이다-산책을 나섰다가 더위에 혼이났다.햇살은 내리 쬐이고 바람한점이 없는데,흙길도 열을 받아 달아오르고 아스팔트 포장길은 더욱열기가 심하니 걷는 것 자체가 고역이었다. 거기에 바람한점 없다.어제 혼줄이 나고 하루 일정을 바꾸었다.오전을 집에서 머물고,활터는 오후에 나가고 저녁후에 동네길을 산책하는 것으로....어제보다는 바람이 불고 시계가 맑아 더위는 다소 덜 한듯하다.오후에 활터에 올랐는..

일상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