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 151

국궁장 선택과 진달래동산(210319)

며칠전 라이딩시 영학정이 문이 열려있길래 들려서 이정에 대해 문의하고 주중에 다시 들리기로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일년을 폐쇄하였던 활터가 부분적으로 활동을 재개한 모양이다. 오후에 국궁장을 들르기로하고 오전에 인터넷서핑을 하던중 부천의 국궁장을 조회해 보았더니 집근처 부천운동장에 부천정이 있는것을 확인하였다. 이왕이면 시설과 환경이 좋은 곳을 선택하자싶어 점심후 부천정을 먼저 들려본다. 부천종합운동장 시설의 일부로 조성된 활터는 깨끗하고 시설도 좋을 뿐더러 원미산 자락에 있어 아늑한 느낌의 활터로 다른 곳보다 훨씬 양호한 시설이어서 이정을 문의하였다. 코로나시국에 타지역사람이 입정은 가능하나 활을 내는 것은 당분간 어렵다는 이야기이다.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조정되어야 활을 낼 수가 있단다. 일요일 다..

국궁 2021.03.19

한라정습사 및 귀가(191121)

드디어 제주한달살기를 종료하고 떠나는 날이다. 어제부터 짐을 챙겼으니 조식후 마무리 정리를 하고는 아홉시경 숙소를 나선다. 지난 한달간 들락날락했던 숙소를 이제 떠나는 것이다. 편안하고 안락하게 한달을 보낼수 있어 좋았고 침실에서 창을 열면 바라보이는 억새군락도 좋았다. 무엇보다도 타인을 의식하지않을 정도로 들판에 3채의 주택중 홀로 하나를 차지하고 있으니 그것 또한 좋았다. 제주항으로 달리면서 지난번 보아두었던 한라정으로 향한다. 배시간까지는 두시간정도 여유가 있으니 활터를 찾아 인사를 하고는 습사를 해본다. 한라산이 바라보이는 야산의 허리에 자리잡은 활터는 고즈녘하고 운치가 있다. 근 한달만에 잡아보는 활이라 어색하고 감이 떨어진다. 7순여의 활을 내고 갖 잡아온 방어회를 먹고가라는 권유에 시간을 핑..

국궁 2019.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