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 27

코카서스3국2-Dubai(250607)

본격적인 여정의시작이다.기상후 호텔주변을 잠시 걸어보는데,열사의나라답게 이른 시각임에도 기온이 상당하다.우리의 한여름 아침 어느날 기온과도 같다.그럼에도 새로이 하루를 시작하는 현지인들은 부지런히들 움직인다.조식을 하고는 여정을 시작하는데,먼저 두바이 프레임이다.커다란 사각형 조형물을 찾아 외관을 구경하고는 인증샷을 남기는 것으로 지나간다.그다음이 두바이 왕궁 자빌팔레스를 방문하여 왕족이 살고있어 일정거리 이상 접근이 불가한 궁궐을 외관만 구경하고는, 버즈알아랍해변,즈메이라해변,팜즈메이라전망대를 둘러본다.사막가운데 건설한 도시는 석유의 부를 한껏 자랑하듯 최고,최초를 지향하는 나라답게 크고,높고,웅장한건물들이 즐비하다.7성급 호텔로 부를 자랑하는 버즈 알 아랍호텔과 해변의 전경을 둘러보고 팜 아틀란티스 ..

여행/해외여행 2025.06.07

Dubai-코카서스3국1일차(250606)

코카서스3국으로 출발하는 날이다.인천공항까지 150분을 리무진을 타고가서 출국수속후 두바이로 600분,10시간여를 비행한다.여정의 어려움이 공항에서의 기다림과 비행의 힘듬에 있다고본다.서너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하는 공항,좁디좁은 공간에서 제대로 잠을 이루기도 어려운속에서십여시간이상의 비행,그야말로 고역이다.그러나 그 고역을 견디어내면 새로운 세상이 열리니 그것을 보러 우리는 가는 것이다.공항에 좀 늦게 도착하였으나 연휴시작과는 달리 그리 복잡하지는 않으니 수속후탑승동에서 일행을 만난다.어제 조금 무리하게 운동하였더니 몸이 으시시한 것이 조금 상태가 좋지를 않아 걱정스럽다.아마도 감기기운이 있나보다.탑승하고는 잠시 대기하였다가 이륙하여 기나긴 비행후에 드디어 두바이공항에 착륙하였다.제일 고역이 장시간 ..

여행/해외여행 2025.06.07

출발전야

3개월전 예약하였던 코카서스3국 해외여정의 출발일이 내일이다.세월은 유수와 같이 빨라 언제가는가 싶었는데,어느덧 금년도 거의 반이 지나가출발일이 내일이다.9박10일간 코카서스 3개국 조지아,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를 둘러보는 일정이다.며칠전부터 펼쳐놓고 준비한 것이 최종적으로 캐리어에 차곡차곡 담겨진다.챙긴다고 챙겼지만,현지에 가면 필요한 것이 빠진것도 있고 또 돌아올때까지 한번도 사용치않은 물건도 있으리라.여정이 그러한 것이 아닌가싶다.그래도 캐리어를 현관에 내어놓으니 출발한다는 것이 실감난다.여행은 실제 돌아다니며 보고 듣고 느끼는 것도 있지만,떠나기전 준비하는 것도 상당부분 차지한다.즐겁고 안전한 여정이 되기를 바라본다.

여행/해외여행 2025.06.05

애마의 귀가

지난달 21일 차량사고가 발생하고 서비스센터에 입고된 차량이 오늘 집으로 배송되어 인수하였다.16일만에 인수받았으니 상당한 시일 경과되었다.애초 서비스센터에서는 30일 완료된다고하였는데,수리중 문제가 생겨2일로 연기되었다가 4일,5일이 되었다.2일에는 렌트카인력사정으로 4일로 연기하였는데, 4일이되니 다시 휠을 교체하여야하여 또 하루를 연기하였다.오늘 차량을 받기로 한날이어서 아침에 렌트카에 전화하였더니 금방 출발한다고해서안심을 하였는데, 잠시후 연락이와서는 뒷범퍼에 경고등이 들어와 손을 보아야하니내일 출발하면 어떻냐고한다.내일은 해외여행일정이 잡혀서 불가하고 오늘은 무조건 출발하여야 한다고했다.서비스센터에 다시 연락하고 독촉하였더니,한시간후가 되어 출발한다고 연락이왔다.어찌보면 대단한 것은 아닌데,조수..

일상 2025.06.05

퀵보드 도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특히 젊은층이나 학생들이 애용하는 퀵보드라는PM을 이용해보아야지라고 생각만하다가 도전해본다.어플에서 퀵보드를 열고 QR코드를 찍고 몇가지를 순차적으로 실행하니드디어 작동이 되나보다.양쪽에 브레이크는 자전거와 같고,조금 상이한 것은 살짝 발로 앞으로 밀면서 우측의 레버를내려야 속도가 붙으면서 앞으로 나아간다.인천공항을 가는 셔틀버스를 타기위해 캐리어가 있으니 차를 가지고터미널을 가야하는데,마땅하게 주차할 공간도 없고 장기간 야외주차를 하기도망설이던 끝에 퀵보드를 이용하기로 한 것이다.터미널로 가서 캐리어를 내리고 차를 집에 파킹하고, 다시 퀵보드로 터미날을 가기로 한 것이다.그러면서 새로운 기기를 사용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고,한번 해보면 나중에 필요시 활용할 수도 있다고 ..

주저리주저리 2025.06.04

갈대같은 마음

활터에서 농사를 짓는 사우가 있어 서천의 농장으로 방문하여완두콩을 사러가는데 동행하였다.갓 따온 완두콩을 밥에 섞어넣으면 밥맛이 한결 맛있고 좋다.서천까지 찾아가 시원하고 맛있는 칼국수로 점심을 대접받고는 시골집으로 돌아와 주변을 둘러본다.예전 부모님이 살던 집과 주변의 밭들을 자식들이 이어받아 영농하고있는 것이다.그렇게 영농할 땅과 주택이 있음이 복받은 일인 것 같다.완두콩 열포대를 받아싣고 돌아오는 길에 운전하는 사우와 소개한 사우에게커피를 한잔 대접하고자 커피샵을 찾았다.도반이 계산을 하라기에 먼저 빵을 선택하여야 음료와 같이 계산할수있기에,빵을 골랐더니 왜 빵을 고르냐고 계산대앞에 서서 준비를 해야지라고 힐란을 한다.커피를 주문하고는 자리에 앉았더니 왜 옆자리에 앉지않고 다른 곳에 앉냐고 한다.일..

일상 2025.06.04

만남과 마이바흐

42년전 같은 직장에서 상사이었던 분이 부부동반으로 드라이브겸 내려와같이 저녁을 먹자고 2주전부터 연락이 왔는데,마침 당일이되어 시간에 맞춰모임장소로 나간다.멀지않은 곳이니 슬슬 걸어서 모임장소로 가는길은 노란꽃들과 푸른 수목으로아름답게 물들어있다.한달에 한두번씩 만나 술자리를 가져왔고,국내여행도 두번이나 다녔고내친김에 동남아여행도 두번을 다녀왔다.약속장소에 조금 이르게 도착하니 식당은 한산하여 경기가 어려움을 체감하게한다.창밖으로 내려다보이는 광장에는 선거유세운동을 하고있고,주차장은 차량으로 가득차있는데고객들은 어디로 가버린것일까싶다.자리를 잡고 기다리니 조금후 도착하여 반갑게 해후를 하고는 맛있는 소고기에 소주를 마시며이런저런이야기로 담소를 나눈다.오랜세월동안 만남을 유지하여 이제는 형제같은 느낌으로..

일상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