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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4회 봄날의 가야산(250427) 1.2025.04.27(일) 10:05-15:50(5.45hr) 맑고 센바람2.doban3.상가저수지-가야봉-석문봉-옥양봉-원점회귀,9.79km4.오랫만에 도반과 같이 산행을 나서는데 행선지를 망설이다 가깝고 산을 제대로 즐기고자 가야산으로 향한다.봄바람이 거세게 불어온다는 예보가 있으나 라이딩이 아니고 산행이니 별 상관이 없으리라는 생각에 산을찾는다.상쾌하고 적당한 기온의 날이라 산속으로 들어가기에 알맞은 날씨이다.바라보이는 가야봉도 선명하게 눈앞에 다가오고 상가저수지도 푸르게 일렁인다.들머리로 들어서니 푸르러가는 신록이 참으로 아름답고도 싱그러운 자태를 보이고있다.조금 더 시간이 흐르면 벌레가 생기고 잎이 억세어 질 것인데,지금은 보들럽고 연약한 아기의 피부와도 같다.가야봉을 향해 된비알을 오르는데 .. 2025. 4. 27.
132회 백제미소길(250426) 1.2025.04.26(토) 09:00-13:20(4.20hr) 맑음2.solo3.덕산온천-옥계저수지-가야산입구-백제미소길-으름재-소나무쉼터-덕산-내포일주, 37.62km4.도반이 모임에 가니 홀로 라이딩에 나서는데,오후부터 강풍이 불어온다는 예보이다.지난번 삽교호를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강풍으로 무척 애를 먹었으니,가야산방향으로접어들어본다.온천단지를 한바퀴돌아 옥계저수지로 접어드니 시원한 호수에 전망이 좋다.잠시 휴식을 취하며 물한잔을 마시고 가야산으로 들어서는데,쾌청한 봄날이라녹음이 짙어지고 싱그러운 날이다.휴일이라 산을 찾는 산악회버스와 승용차가 주차장을 메우고있다.연녹색의 나무잎들이 돋아나는 계절이니 산을 오르기도 좋고,기온도 그만이다.가야산을 오르면서 눈여겨 보아두었던 백제의 미소길로 접어드는.. 2025. 4. 26.
남산걷기 옛직장 모임에서 남산순환길을 걷기로 한 날이다.애초 지방에 거주한다는 핑계로 불참하려하였는데,마눌님의 참석권유도 있고 연속불참은 아닌 것 같아 이른아침 집을나선다.이동시간이 왕복4시간이 걸려 짧은거리는 아니니,서울에 거주할 때보다 두시간먼저 집을 나선다.비온 후 청명한 풍경을 바라보며 오랜만에 서울역에 도착하여보니 옛 정취는 그대로인데,지하도는 많이 변화되어 어디가 어디인지 헷갈릴 정도로 바뀌었다.반갑게 해후하여 남산길을 오르는데,실로 오랫만이다.한때 이곳에 살면서 수시로 오르고 걷던길이었는데,세월이 많이도 지났다.동자동길을 걸어 힐튼호텔을 지나는데,예전 전성기 모습은 없어지고 영업을 중단한 모습이 가슴아프다. 남산공원을 올라 남산공원의 안중근의사기념비등을 지나 북측 순환길로 접어든다.산장에서 잠시 휴식.. 2025. 4. 23.
예산여행2 간밤에 많은 술을 먹었는데도 푹잠을 자서인지, 공기가 맑아서인지숙취가 덜해 아침에 일어나 상쾌한 공기를 맞이한다.어제 내리던 비는 멎었고 조금 흐리기는 하나 좋은 하루가 될 듯하다.숙소를 떠나 인근 두부맛집에서 얼큰하게 순두부찌게와 만두를 시키고몇몇은 해장 막걸리한잔을 마신다.그리고는 홍성의 산위의 전망좋은 카페로 이동하여 모닝커피한잔을 마시고 담소하다가 먼저 출발하여야하는 포항친구와 작별하고 백월산으로 오른다.새벽에 한친구는 일이있어 먼저 귀가하였으니 8명이 남았다.시계가 확보되지않아 멀리 보령과 태안반도가 보이지는 않지만,인근지방이 훤히 내려다보이는산위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여유를 가져본다.임도길을 차로 오르고 내리니 그렇게 시간이 걸리지않고 우수한 전망을 볼 수가 있는 곳이다.남당항으로 이.. 2025. 4. 21.
예산여행 49년전 대학시절 같이 동아리 활동을 하던 동기들이 여행을 오는 날이다.서울,대구,포항등에서 모이니 오전에 삽교역으로 나가 기차로 오는 사람들과 승용차팀을 반갑게 조우하고는 예당호수로 이동하는데 날이 흐려진다.이르게 점심을 어죽과 새우튀김으로 먹고는 바람부는 출렁다리를 걷는다.바람이 심해지고 빗줄기가 비치기 시작하니 서둘러 예당호를 뒤로하고추사고택으로 향한다.한시간여 박물관과 추사고택,묘소등을 둘러보고 이웃한 백송도 구경하고 수덕사로 이동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빗속에 수덕사를 한바퀴둘러보고 수덕여관도 찾아본다.내포로 이동하여 시가지를 둘러보려는데 비는 내리고 우중충하니 그만 돌아보자고한다.마트에서 저녁에 먹을 거리를 구입하여 덕산의 펜션으로 이동하고는,예약한 식당에 버스를 요청하여 타고 도착하여 맛.. 2025. 4. 20.
1093회 오서산과 내포문화숲길(250418) 1.2025.04.18(금) 09:45-17:35(7.50hr) 맑음2.solo3.상담마을주차장-정암사-계단길-전망대-정상-휴양림길-알바-공덕고개-내포문화숲길-내원사-쉰질바위-정암사삼거리-상담주차장,17.5km4.오랫만에 오서산을 찾기로하고 집을 나선다.작년가을 억새산행을 한 이후로 처음찾는 오서산이다.주차후 들머리로 들어서는데 산을 찾는사람이 거의 없는 듯하다.산주변의 마을은 이미 초록으로 물들고 여기저기서 농사준비에 바쁜듯하다.상담주차장으로 오는 길은 양편이 모두 벚꽃길인데, 이미 절정을 지나 꽃과 잎이 같이 달려있다.정암사에서 가보지않은 계단길을 오르기 시작하는데,계단이 많기도하다.헐떡이며 땀을 수차레 닦아가며 오르다보니 어느새 능선이 나타난다.멀리 산아래를 조망하며 조금 더 진행하니 오서산의 능.. 202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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